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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이/베트남여행기

베트남 푸꾸옥 즈엉동 야시장

by 더근댁 2022. 12. 27.

 

 

 

베트남여행 day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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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일몰을 보고 택시를 불렀다. 

즈엉동 야시장 근처에 오자 여기가 입구라고 가르키며 내려주셨다. 

길 건너기 전부터 뽁작뽁작하구마잉. 

 

 

 

시장 입구부터 요란스럽다. 

전날 갔던 껀터야시장과는 사뭇 다른 느낌. 그냥 딱봐도 관광시장이구나 싶다. 

입구에 호객행위는 상상을 초월함. 

땅콩가게 호객행위가 심하다고는 하던데 진짜 코앞까지 와서 말을 건다. 언니 오빠 땅콩 온갖 말들이 들리고 벗어나기 바빠 사진은 찍지 못함. 주는 거 몇 개 먹어봤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아에 퍼주는 가게도 있고 이렇게 명함이랑 봉지에 담아서도 준다. 

 

 

 

 

안쪽에 적당히 사람 많은 식당에 들어가서 앉았다. 

메뉴는 육해공 골고루 주문~

이거랑 닭메뉴랑 돼지고기도 주문해서 먹었다. 어딘지 요리 하나로만 먹기에는 아쉽지만 못먹을 맛은 없었다. 

먹고 시장 한바퀴~~~

 

익숙하게 생긴 해산물들과

 

 

 

즈엉동 야시장에 철판 아이스크림이 유명하다길래 후식으로 하나 시켜봄

 

딸기맛아이스크림. 상콤하게 입가심을 했다. 

 

 

 

그리고 과일들이 궁금해서 현지인에게 하나 추천해달라고해서 위에 봉지에 들어있는 과일이랑. 

내가 먹고 싶었던 두리안, 잭프루트를 샀다. 

 

두리안은 같이 먹은 일행들은 입에 넣었다가 뱉어냈고 ㅋㅋㅋㅋㅋㅋ

나는 딱 예상했던 그맛이었다. 가공품으로 알고있던 두리안향에 크리미하다못해 녹이면 지방으로 다 변해버릴것 같은 과육맛. 포만감 폭발하는 맛인데 반정도 먹으니 배불러서 먹을 수가 없다. 그리고 야외에서 먹어서 향을 거의 못느꼈지만 실내였다면 난리난리였겠지. ㅎ

 

잭프루트

그리고 처음 먹어보는 잭프루트. 이미 건과일을 먹고 맛있다고 생각한 참이라ㅋㅋ

생가임에도 과일이라기엔 수분감이 없는데 향과 맛이 큼해서 신선한 과일같긴한데 암튼 첨 느껴보는 식감과 맛이었다. 

그리고 안에 동그랗고 귀여운 씨앗이 있었다. 이씨앗도 어떻게 익혀서 먹을 수 있다고 하던데 암튼간 신박하구나. 

반쯤 먹고 맛나서 챙겨서 리조트 냉장고에 밀봉해 넣어두었는데 다음날 냉장고 가득 특유의 향이 ㅋㅋㅋ 먹을땐 야외여서 향을 거의 못느껴서 가져간건데 실내로가니 이것도 장난없다. 두리안보다는 덜 역한 냄새지만 예민한 남편한텐 이것도 어림없지. 아침에 먹고 싶었는데 먹었다간 하루종일 나를 피할것 같아 못먹고 테라스에 내어 놓았다.. 체크아웃 하는 날이라 혹시 룸에도 냄새에 배일까.. 민폐녀 되는건가 노심초사. 죄송함니다 몰랐슴니다.  

 

 

그리고 이름은 모르겠지만 현지인 추천으로 산 이과일은 딱봐도 콩과식물 비쥬얼. 마치 일부러 건조시켜 놓은 것 같은 모양새이다. 껍질을 까서 먹으면 건자두와 비슷한 과육이 있다. 맛있지만 새롭지는 않았음. 남은건 다음날 조식먹으며 함께 클리어. 

 

 

 

그리고 즈엉동야시장 킹콩마트에 가서 선물할 거리들 조촐히 담아봄. 

 

자알 놀았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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