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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이/베트남여행기

푸꾸옥 살린다 리조트 (2) 조식 & 수영장

by 더근댁 2023. 1. 4.

 


 

2023.01.04 - [여행사이/베트남여행기] - 푸꾸옥 살린다리조트 (1) 객실과 정원 & 수영장

 

푸꾸옥 살린다리조트 (1) 객실과 정원 & 수영장

베트남여행 Day3. 드디어 푸꾸옥. 드디어 리조트. 생애 처음 외국 휴양지 리조트에 와본다. 국내여행에서는 굳아 리조트를 선택할 일이 아직 없었고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았다. 그런데 베트남 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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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여행 Day 4. 

 

꿀잠을 자고 푸꾸옥 살린다에서의 둘째 날이 밝았다. 아침 일찍 눈이 떠지길래 여행와서 신나서 그런가 했는데 지금 생각보니 시차 때문인 듯? ㅎㅎㅎ 날씨는 여전히 좋다~!

 

여기 조식 좋다며 밥 먹으러 가자~~~~~~😁🏃‍♀️🏃‍♂️

 

 

푸꾸옥 살린다리조트 (Salinda resort)

Cua Lap Hamlet, Duong To Commune, Phu Quoc Island, Tp. Phú Quốc, Kiên Giang 95000 베트남
+842973990011
체크인 시간: 오후 2:00
체크아웃 시간: 오후 12:00
http://www.salindaresort.com/

살린다 내부 레스토랑

저어기 안쪽 레스토랑에서 조식이 가능하다. 보이는 곳처럼 야외에서 먹을 수도 있고 실내에서 먹을 수도 있다. 

정원이 워낙 좋아 2일 연속 야외에서 먹었지만 음식가져오기는 좀 멀긴하다. 

 

살린다리조트 조식

 

자리를 안내해주지만 앉고 싶은데 앉음 되고, 테이블에는 계란요리와 쌀국수 요리를 선택해서 주문할 수가 있다. 

아침엔 계란이지 오믈렛하나랑 소프트보일드에그가 뭐지 하며 하나 주문하고, 각자 쌀국수 하나씩 주문했다. 

커피와 홍차도 하나씩. 

 

 

 

그리고 뭐가 있나 구경감. 

 

살린다 리조트 조식
살린다 리조트 조식 베이커리

도너츠 넘 귀엽네.

 

가공육들 ㅋㅋㅋ과 치즈도 몇종류

아침식사 선택의 폭이 있어 좋았다. 

 

풀데기도 다양하게

 

식사빵도 여러종류

 

 

주섬 주섬 주워오니 벌써 한 상이네. 

오믈렛 맛났고 소프트보일드에그는 받고나니 아 이거 먹는 거 본 적 있는데, 흉내내며 계란을 세워 토독 깨뜨리고 떠서 먹어보니 맛나다. 계란 어떻게 이렇게 삶지 신기했다. 

내어 준 커피도 맛있었고. 전반적으로 다 맛나지만 내 양이 적어 하나 하나 다 맛보지도 못하는 ㅎㅎㅎㅎ

그래서 다음 날은 쌀국수를 포기했다.

 

식사 중 옆에 놀러온 잠자리. 날개무늬도 멋지고 굉장히 작은 잠자리였다. 우리나라 잠자리들 반토막. 

 

 

 

 

 

밥먹고 이 파랑뷰를 보러 또 한바퀴 걸어본다. 

수영장과 야자수 그 너머 바다. 별거 없는데 참 예쁘다. 공기 맑고 날씨 열일하고 행복했다. 

살린다리조트

으왕 수영장 물 좋아아아

이른 아침인데도 비치타올 넉넉히 쌓아주시고. 

곳곳에 직원들이 부지런히 하루를 준비중이다. 

 

 

 

 

 

살린다 리조트 수영장

오늘은 온종일 수영장에서 살겠다. 

환복하고 간식꾸러미 하나 챙겨서 내려왔다. 선베드 하나씩 잡고 입수~!

베트남에서 가는 곳마다 나무는 많은데 곤충이 없어 기괴하다고 느꼈는데 (혹은 살충제를 많이 쓰거나) 아침부터 잠자리도 보고 커다란 애벌레도 만나서 기분이 좋았다. 너는 어떤 어른벌레가 되꺼닝?

털이 좀 과격해보여서 나뭇가지에 조심스레 태워다 멀리 수풀로 보내주었다. 

수심 1.5m라고 곳곳에 쓰여있지만 1.4가 조금 안되는 수심이다. 

해수풀이라 물 너무 싱겁지 않고 간간하니 간이 잘된 물. ㅋㅋㅋ 간을 잘 맞췄다며 연신 칭찬하며 수영. 

그래서 눈이나 코에 들어가도 이물감이나 따가움이 없다. 이 풀이 너무 맘에 드셨는지 짝꿍은 내년에도 여길 오시겠다며 ㅎㅎ

 

신나게 수영복 입고 놀았더니 아주 골고루 어마무시하게 탔다. 선크림 열씸히 바른다고 발랐는데...그래서 이정도인건지는 몰겠으나 다행히 살이 따갑고 간지럽고 하지는 않는다. 

너무 타서 파데도 25호로 바꿈. ㅎㅎ

 

 

배고파서 바로 옆에서 주문한 음식. 

파인애플 볶음밥과 그릴드 치킨인가. 치킨 인심 박한 거 보소. 밥 안줘도 되는데. ㅋㅋㅋ

 

 

 

배부르니 취침한다

여기 고치를 튼 애벌레가 한마리 더 있구려. 

수영장에서 식은 몸 저렇게 자면 따뜻하고 좋다나 뭐래나..

한숨자고 바다도 뛰어 들어갔다가 다시 수영장을 뛰어 놀다가 오후가 되어 가길래 객실로 올라갔다. 

옷 갈아입고 일몰을 본 후에 저녁을 먹으러 나가겠다고 계획했으나, 객실에서 아주버님이 야시장 간다고 오라고하셔서 그쪽으로 노선변경. 어영부영하다가 일몰도 놓치고 일몰 직후에 내려왔는데 생애 본 적 없는 경치를 마주했다. 

 

 

 

지인짜~~~예쁘다. 

누워서 계속 멍때리고 싶어. 

마침 옆에 있는 바엔선 라이브 공연이 펼쳐치고 익숙한 팝음악과 하늘과 일렁이는 푸른 수영장과 완벽한 저녁이었다. ㅎㅎㅎ

 

 

한참 일몰보며 멍 때리고 즈엉동 야시장을 가기위해 나섰다. 

야시장 이야기는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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