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쪽은 연일 한파예보가 내리던 때 볼일이 있어 모처럼 경주에 들렀다.
경주까지 왔는데 뭔가 그냥가기 아쉬운데 날씨도 비가 오다말다 흐려 야외를 다니기도 어려울 듯 하고...모처럼
경주 동궁원 생각이 나서 들러보았다.
겨울 경주 가볼만한 곳 - 동궁원
방문일 2023.01.15
경주 동궁원
동궁원주소 : (38117) 경주시 보문로 74-14 (북군동)
개장시간 : 09:30~19:00 (단, 버드파크는 10:00~19:00), 매주 월요일(공휴일 또는 연휴인 경우 그 다음날) 정기휴관
매표시간 : 09:30~18:00(오후6시까지 입장)
식물원 입장료 :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 버드파크 입장료 성인 : 20,000원, 소인 15,000원
옛날엔 안압지라고 부르던 동궁과 월지가 원래는 우리나라 최초의 동 식물원이었다고 한다. 현대의 동식물원에 걸맞에 꾸려 놓은 곳이 바로 동궁원. 입장권을 끊고 들어가면 큰 온실이 몇개 보인다. 버드파크와 동궁식물원인데 그 뒤편으로는 연구와 체험시설들이 이어져 있는 것 같다. 일단 관람객은 버드파크와 식물원을 구경할 수 있음.
우리는 동궁식물원만 둘러보기로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곤충생태전시관
따로 작게라도 전시관이 있는 것에 비해서 내용은 부실한 편.
풍뎅이 애벌레를 만지는 체험, 귀뚜라미 낚시?체험등을 유료로 해볼 수 있는데 이걸 왜 굳이 돈을 받으며 진행하는지는 의아하다. 표본도 적고 관련내용도 부족하다고 느낀 곳.
휘리릭 보고 식물원으로 이동
이곳 온실이 처음 지어질 때 쯤엔 이정도 규모의 온실이 없어서 저엉말 크고 높다고 느꼈는데 요즘은 좀 익숙해서인지 전보다 감동이 덜했다. ㅎㅎㅎ 그래도 남국의 정취 물씬 풍기는 온실안에 들어서니 기분이 절로 좋아짐.
이곳 온실의 가장 큰 장점은 한바퀴를 보고 계단을 올라 또 한바퀴를 볼 수 있다는 점.
이 커다란 식물들을 다양한 높이에서 살펴 볼 수 있는게 참 좋다.
날씨가 따라주지 않을 때 걷고 싶을 때 추천하고 픈 경주 동궁원.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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