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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이/여행 일지

인천 국립생물자원관

by 더근댁 2022. 1. 18.

 

 

인천에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집에서 30분 거리에 환경부 산하 국립생물자원관이 있다는 걸 꽤 늦게 알았다. 

아 뭔가 잘 해 놓은 것 같은데 가봐야지 가봐야지 하다가 눈내린 후 아주 춥던 날 마침 가기 좋겠구나 싶어서 출발. 

 

방문일 2022.01.11

 

인천 국립생물자원관 전시관

 

 

국립생물자원관

인천 서구 환경로 42 국립생물자원관
매일 09:30-17:30 
*매주 월요일 휴관
입장료 무료
주차가능
https://www.nibr.go.kr

국립생물자원관은 국가생물자원의 확보와 소장 및 관리를 통해 생물자원 주권을 확립하고, 21세기 전략산업인 생물산업의 육성, 지원기반을 확립하여 국가 경쟁력을 강화하며 마지막으로 전시, 교육을 통해 생물다양성과 생물자원 인식을 제고 &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운영 되는 환경부 산화의 기관이다. 

일반 관람객이 둘러볼 수 있는 곳은 전시관. 

각 전시관별로 한반도에 사는 생물들의 다양한 표본과 그들의 생태를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잘 전시되어 있다. 

야외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전시관을 향하는 길.

야외에도 테마별 정원이 구성되어 있다. 겨울이라 뭐가 뭔지 알아보기 힘들지만 이따 나오면서 다시 보기로 하고 일단 실내 전시관으로 고고씽. 

 

 

 

 

방역패스 확인, 발열확인 후 입장.

 

 

입장하니 왼편으로 아래와 같은 풍경이

오른편으로는 현재 진행중인 전시와 제주 곶자왈 온실이 있다. 

 

 

 

 

 

 

 

호랑이해라 호랑이가 등장. 

 

 

 

 

<지구최강 비틀즈 전> 

  • 전시기간 : 2020.10.13 ~ 2022.02.28
  • 전시장소 : 기획전시실 II

1층 기획전시실2에는 '지구최강 비틀즈' 전시가 진행중. 

비틀즈는 딱정벌레들을 말하는데 곤충의 약 40%정도를 차지할 만큼 어마무시한 무리. 

딱정벌레 전문가도 자기가 공부한 일부의 딱정벌레만 안다라고 말할 정도로 종류가 많다. 

물방개도 딱정벌레였구나..

오른쪽 아래 골리앗왕꽃무지는 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곤충이라고 한다. 서식처는 아프리카.

 

 

 

 

<으스스 뼈 박물관>

  • 전시기간 : 2021.11.12 ~ 2022.08.28
  • 전시장소 : 기획전시실 1

기획전시실 1 에는 동물의 뼈를 주제로 전시가 진행중이다. 

 

-뼈대 없는 집안, 무척추동물-
무척추동물은 몸속에 등뼈를 갖고 있진 않지만, 지구에서 가장 번성한 동물입니다.
전체 동물 종 가운데 97%의 비율을 차지할 정도로 종이 다양하고 개체수도 많습니다.

출처 :&amp;amp;amp;nbsp;www.nibr.go.kr

 

 

뼈대 있는 집안, 척추동물
척추동물의 몸속에는 등뼈가 있어 중추신경을 보호하고 몸을 지탱하는 역할을 해줍니다.
지구에서 가장 진화한 동물이지만, 전체 동물 종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3% 정도에 불과합니다.

 

출처 :&amp;amp;amp;nbsp;www.nibr.go.kr

얼마전에 팔당댐에서 보았던 고니뼈도. 

 

 

 

 

 

 

 

<곶자왈 생태관>

 

 

 

 

 

<한반도의생태계>

 

전시실은 순서없이 보이는대로 들어가서 둘러보았다. 

상설전시관도 넘 좋다!

 

인천에 가볼만한 곳이 의외로 많은데 여긴 아이가 있다면 무조건 추천하고 싶은 장소. 

아이가 없어도 어른이들도 자주 들렀으면 좋겠다 싶은 전시관이다. 

애고 어른이고 생태, 환경 중요한지는 알아도 왜 중요한지 모르니까... 

편안하게 둘러보며 이해하기 좋은 전시관이었다. 

 

그리고 표본들 상태가 넘 좋아서 살아있는 동물같았다. 

언젠가 산림박물관에서 폐사한 모습 그대로 박제를 해논 건 보고 경악한 적이 있었는데 국립생물자원관 표본들은 살아있는 모습과 흡사해서 되려 친근감이 들 정도. 

실내전시를 둘러보고 바깥 주제원도 한바퀴 걸어보고 하루를 마무리. 

여기 좋은 곳이었어...찜해놓고 자주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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