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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이/여행 일지

[탐조여행] 팔당댐 생애 첫 탐조

by 더근댁 2022. 1. 5.

 

방문일 2021.12.29

 

지난 해 함께 활동하며 많은 걸 알려주신 선생님의 추천으로 탐조동호회에 가입을 했다. 

같은 취미의 사람을 만나는 건 언제나 즐겁고 설렌다. 

하지만 일단 나는 탐조가 취미라고 하기엔 넘 모르는 게 많고 준비되지 않은 탐린이라 혹시나 소개해 주셨는데 폐가 되진 않을까 조금 걱정도 하며.. 해가 넘어가기 전에 시간이 맞아서 일단 참여 고고씽. 

 

이 날은 팔당댐으로 큰고니와 참수리, 흰꼬리수리 등을 목표로 탐조를 가신다고 했다. 

이 중에 자연에서 만난 친구들 1도 없으니 나는 죄다 새롭다 ㅋㅋㅋㅋ

드라이브가며 지나가기만 했던 팔당댐 부근이 겨울 철새들의 아지트였다니...

그 사실만으로도 새롭고 신기한데 거기다 새도 딥따만쿠!!

양쪽에 도로가 있는 구조덕에 너무 멀지 않은 거리에서 관찰이 가능하구!

여기에 차 세워두고 서 있는 사람들은 뭐지 했엇는데..지금보니 다 탐조인들이었던 것. ㅎㅎㅎ

 

 

탐린이는 고가의 카메라 없으니깤ㅋ 부지런히 쌍안경으로 새들을 관찰했다. 

옆에서 선생님들께서 새 이름 알려주시면 또 부지런히 쌍안경으로 찾아보고 기억하려고 했으나 ㅋㅋ 내 기억력 어쩔. ㅋㅋㅋㅋㅋ

 

큰고니가 이렇게 많고 흔한 새였나 싶을 만큼 많아서 정말 신나게 봤다. 

머리를 물속에 넣고 엉덩이만 띄운채 있는 모습은 어찌나 귀여운지 ㅋㅋㅋㅋ

 

흰꼬리수리도 두마리. 

난 아직 맹금류들이 어렵다. 

꼬리 깃이 하얗게 올라오면 얜가보다 하겠는데 색이 아직 안올라 온 녀석은 그놈이 그놈같고.....언젠가 구분이 잘 되려니..

 

 

 

붉나무

오며가며 보인 붉나무 열매

맛이 짭짤하다고 해서 냉큼 입에 넣어봤더니 짭짤이 아니고 그냥 막 짜다. 마구마구 짜다 ㅋㅋㅋㅋㅋ

신기해 어떻게 식물에서 이렇게 짠맛이 나지..

 

내 폰으로 아쉬운대로 기억하고 파서 찍은 사진들. 

팔당댐에서 만난 새

  1. 흰꼬리수리
  2. 큰고니
  3. 비오리
  4. 흰뺨오리
  5. 댕기흰죽지
  6. 흰죽지
  7. 논병아리
  8. 청둥오리
  9. 민물가마우지
  10. 물닭
  11. 딱새
  12. 직박구리
  13. 까치
  14. 까마귀
  15. 쇠박새
  16. 재갈매기

 

경안천 & 습지공원

  1. 때까치 : 홍시같이 울고 있었음.
  2. 왜가리
  3. 중대백로
  4. 등검은할미새
  5. 백할미새
  6. 흰뺨검둥오리
  7. 밭종다리?
  8. 흰목물떼새
  9. 물총새
  10. 논병아리
  11. 흰꼬리수리(나는거)
  12. (깝짝도요는 나만 못봄)
  13. 고방오리
  14. 알락할미새
  15. 붉은머리오목눈이
  16. 오목눈이
  17. 딱새
  18. 쑥새
  19. 멧새
  20. 흰눈썹뜸부기
  21. 쇠물닭
  22. 대백로
  23. 쇠박새
  24. 박새
  25. 되새
  26. 곤줄박이

이 사진에 물총새 있음!!

그리고 꼭 만나고 싶었던 물총새를 멀리서나마 보았던...감동이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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