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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이/여행 일지

이천 테르메덴 풀앤스파 이용 후기 & 준비물

by 더근댁 2021. 12. 8.

 


 

이천 테르메덴의 풀앤스파와 리솜포레스트. 웬지 온수 스파시설하면 생각나는 양대산맥같은 느낌이로다. 이전에 다녀온 리솜 포레스트의 스파도 만족스러웠기에 찬바람 불때 스파여행은 이제 당연한 겨울여행 코스가 되어버렸다. 

 

아무튼. 겨울이니까 온수풀에서 물놀이하고 온천에 몸 담그고 찜질방에서 지글지글 지지며 놀자!!하며 이번엔 막 리모델링을 마친 이천 테르메덴을 당일치기로 다녀와 보았다. 경기권이라 수도권에서 출발한다면 당일치기로 가기에도 좋은 위치이다. 

 

테르메덴 풀앤스파의 예약부터 준비물까지 필요한 것들을 후기와 함께 정리해보았다. 

그럼 본격적으로 테르메덴 후기 고고씽. 

방문일 : 2021.12.4

 


이천 테르메덴

주소 : 경기 이천시 모가면 사실로 984

https://termeden.com/


요금안내 & 예약방법

12월부터는 이미 하이시즌에 들어가기 때문에 요금이 조금 더 올라간다. 하지만 미리 예매를 하고 간다면 성인기준 30,000원에 이용가능. 네이버예약, 쿠팡 비롯한 여러곳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비교해보니 금액은 같아서 네이버예약을 이용했다. 

 

현장구매시 요금은 아래와 같다. 

 

 

아침 일찍 나서겠다는 나의 다짐은 알람을 무시하고 잔 탓에 실패 ㅎㅎ 오픈이 9시였는데 10시 반쯤 도착했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테르메덴으로 입장. 입구부터 굉장히 넓은 로비가 나온다. 우측에 셀프 티켓팅이 가능한 기계가 있다. 가서 예약정보를 입력하면 바로 발권이 된다. 

 

 

이용시간

아래이용시간은 2021.12.1~2022.2.28까지

구분 월 ~ 목 금,토,일, 공휴일전날
풀&스파 10:00 ~ 18:00 09:00 ~ 20:00
찜질스파 11:00 ~ 18:00 10:00 ~ 20:00
사우나 10:00 ~ 19:00 09:00 ~ 21:00
매표소 10:00 ~ 18:00 09:00 ~ 20:00

나는 이 시간표를 열씸히 보고도 6시까지인줄 알구 부지런히 댕기다가 6시에 나와브렀다. 어쩐지 나오는데 사람이 많더라...야간에 조명이 켜지면 그 분위기도 무척 좋을 것 같다. 다음엔 꼭!

 

 

입장할 때 코로나 백신패스 확인을 한다. 미 접종자 또는 접종 후 14일이 지나지 않은 사람의 경우 제제가 있는 것 같았다. 사전에 꼭 확인하고 방문하시길.

 

티켓을 받으면 이렇게 남자 여자 락카번호가 적힌 종이가 나온다. 

이제 저 번호를 따라 고고씽. 

 

 

 

 

신발장을 찾아 열씸히 가다보니 오른편엔 작은 베럴매장도 하나 보인다. 입장하면 1인당 수영장에서 쓸 마스크를 한 장씩 주는데 언듯 파랗고 예쁘고 오늘 하루 물에서 쓰기 좋아보이나, 마스크가 물에 젖으면 숨을 쉴수가 없다. 그래서 꼭 챙겨갈껄 싶었던 준비물들을 함 정리해 보았다. 

이천 테르메덴 베럴샵 & 나눠준 워터 마스크

[준비물]

꼭 챙겨야 하는 준비물

1. 수영복 (or 레쉬가드)

2. 마스크 가드 : 테르메덴에서 주는 마스크는 물에 조금만 젖어도 숨쉬기가 너무 힘들다. 마스크 내부에 덧대는 가드를 챙겨가야 호흡이 편안해질 듯

 

챙기면 더 좋은 준비물

1. 칫솔(치약) : 치약은 어디 있다고 하는데 나는 못찾았다. 남탕은 대욕장 사우나 앞에 있다고 했음. 

2. 비치타올 or 판초타올 : 놀다가 푸드코트에 가서 뭐 먹으려니 좀 썰렁해서..하나 걸치면 좋겠다 싶었다. 아쉬운대로 겉에 입고 있던 레시가드를 탈수기에 돌려 입고 나오니 덜 추워서 잘 다니긴 했다. ㅎㅎ

3. 아쿠아슈즈 : 풀과 탕을 오가는 동선이 짧고, 깨끗하게 관리되는 편이라 아쿠아슈즈 신고 벗는게 더 귀찮아서 결국 맨발로 다녔다. 없어도 발이 시려워 동동 구르는 일이 없어서 맨발도 무리 없다. 

4. 음료 : 2층 푸드코트와 찜질방 푸드코트도 정수기는 있고 음료는 유리병이 아니라면 반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좋아하는 음료가 있다면 미리 챙겨가는 게 좋을 듯. 

 

안챙겨도 되는 준비물

1. 샴푸, 린스, 바디클렌저 : 대욕장 샤워기 옆에 각각 있음

2. 수모 & 모자 : 따로 규정이 없음

2. 비닐 : 수영장과 락카 사이에 있는 탈수기 옆에 있음

3. 워터마스크 : 입장할 때 테르메덴 로고가 있는 마스크를 주지만 진짜 징하게 숨쉬기 힘듦

4. 수건 : 넉넉하게 쌓여 있다. 

 

 

 

신발장에서 내려ㅐ다본 실내수영장

10시 반쯤 도착했는데 사람이 별로 없었다. 아이 신나. 들떠서 락카를 향해 신나게 내려갔다. ㅎㅎ

하지만 오후가 되니 와글와글와글. ㅎㅎㅎ

이천 테르메덴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이천테르메덴

남자 / 여자 락커룸 입구가 나온다. 

남자락카는 모르겠고 여자락커룸으로 들어가면 락커룸을 중심으로 사방으로 길이 갈라진다. 

 

▶락커룸 ->대욕장(샴푸,린스,바디클렌저 ㅇ, 실내냉온탕ㅇ) ->야외 노천온천탕 3개(수영복 벗고 가도됨)

락커룸 -> 간이샤워장(샴푸린스바디클렌저x), 탈수기 여러대, 화장실 -> 실내수영장 ->야외수영장

락커룸 -> 2층 찜질방

*락커룸 입출구쪽에 찜질복 대여하는 곳이 있다. 홀딱 벚고 가서 빌려도 됨 (대여료 2,000원)

 

이런 구조로 되어 있다. (그림으로 그리고 싶었는데 아쉽)

 

아무튼 이렇게 생겼으니

 

수영장 입장하기 전에 가볍게 몸을 물로 한번 헹구고, 

수영을 마치고 락카로 돌아 올때는 옷을 벗어 탈수기에 가볍게 돌리고(10-20초면 충분함)

락카에서 세면도구를 챙겨 대욕장으로 이동하여 깨끗하게 씻으면 된다. 

 

가는 사람들이 제발 좀 그래줬으면 해서 빨간색으로 적어보았다.  

모두가 함께 쓰는 풀을 들어가면서 왜 1도 안씻고 들어가는 것이며, 수영을 마치고 레시가드를 벗고 들어오면 될텐데 왜 온 바닥에 물을 뚝뚝 흘리며 락카룸을 걸어다니는 건지...락카룸 온 바닥을 한강으로 만들지 좀 말았으면 좋겠다. 양말 테러 제발 그만. ㅜㅜ

 

이천테르메덴 실내 온수풀

실내 온수풀도 수심이 1.2m이다. 내 키보다 조금 작은 애기들은 구명조끼 착용이 필수다. 

온수풀 온도는 딱 놀기에 적당하다. 가만히 있으면 좀 추워질 수도 있는 온도인데 놀면 괜찮다. 

혹시나 몸이 식으면 곳곳에 자쿠지를 비롯한 온천탕?들이 있으니 잠시 몸을 데우고 돌아오면 된다. 

 

동그란게 자쿠지

아침이라 물도 깨끗하고 날씨도 적당히 좋았다. ^^

가장 꼭대기층에 있는 푸드코트는 문을 닫고 있었는데 글머 우리 치킨 못먹는거야???? 했지만 가는 곳곳마다 같은메뉴 계속 나온다. 치킨도 먹을 수 있고 음식도 제법 다양하다. 

 

우리집 개구리

 

 

중앙에 왠 폭포가 콰르르르르

수질 관리겸일까?? 여기는 모자 착용을 강제하지 않는다. 물속에 들어가지 않아서 얼마나 많은 머리카락과 이물질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밖에서 봤을 때는 깨끗하다고 느꼈다. 시원하고 따뜻하다. 

 

반짝반짝 윤슬들

 

한바탕 놀고 수영복 차림으로 2층 푸드코트로 가서 스테프 핫도그를 먹었다. 나는 더 뜨끈뜨끈한 궁물을원했으나...수영장은 스테프핫도그라시며...네네네

 

 

 

찜질방

찜질복 대여료 2,000원

이 금액이면 올라가서 구경하고 쉬고 가야지~! 고고씽. 

락카 입출구 쪽에 찜질복 대여장소가 있다. 수영장에서 나와 옷가지 벗은채로 깨당벗고 대여 가능 ㅋㅋㅋ(나는 모르고 옷가지를 입고 2층에 올라갔다왔네 그려..)

 

소금방
호박식혜

아이 달고 시원해. 스테프 핫도그의 부족함을 여기서 채웠다. 

사진 뒷편으로 테이블이 꽤 많이 있다. 음료는 빈쿠션에서는 마시지 못한다고 하여 테이블에 앉아 쉬면서 호로록 먹고 편한곳에 가서 누웠다. 

 

찜질방 전동안마

유료3,000원이긴 하지만 전동안마도 줄 서 있고. 

 

키즈 라이브러리

아이들을 위해 책을 준비해 둔 공간도 있다. 

사람이 많아서 전체는 못찍고. 드러누워 밖을 보며 본격적인 취침에 돌입. 

짝꿍은 찜질방에서 육수를 뽑고 나오시더라 ㅎㅎㅎ

한숨 푹자고 기운내서 다시 집으로 씽씽 돌아왔다. 잘 놀았따~!!

 


 

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스파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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