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사이/여행 일지

제천 리솜 해브나인스파

by 더근댁 2021. 1. 26.

 

 

 

 

 

 

제천 리솜 해브나인스파

 

 

역마살이 폭발하던 주간

어디라도 다녀와야겠다하며 갈 곳을 찾았다. 

어디 시원하고 파란 바다풍경이나 봤으면 했는데 동해안 좀 괜찮은 숙소는 넘나 비싸고 예약 풀인거 ㅎㅎㅎ

시국이 이러니 프라이빗 빌라, 풀빌라 이런곳 예약이 가득이었다. 

자꾸 보다보니 눈만 높아져서 자괴감에 빠지려던 찰나. 

그래 그냥 제천 리솜 해브나인을 가자!

여기도 언젠가 한번은 들러 야외 풀에서 간디나게 수영을 함 해보고 싶었는데 코로나덕분에 미루고 미루던 곳. 

인원 제한하고 마스크 착용 후 이용가능하다고 해서 수영못하는 풀이라니!!이러면서 보지 않고 있었는데 겨울 야외 온천 간다 생각하고 다녀오면 괜찮지 않을까 해서 고고씽. 

 

 

도착시간은 10:30쯤. 

아직 이용객이 적어서 락카, 샤워실 모두 한산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잽싸게 샤워하고 뛰쳐나오니 실내 풀이 보인다. 

 

 

기대하던 야외스파!

 

날씨도 흐리다고 했는데 넘 맑은것. 

물 빛 넘 고운 것. 

감동이야. 

 

물온도도 딱 적당해서 춥지도 덥지도 않고 정말 하루 종일 놀았다. 

돌아와서 보니 수영복 모양으로 살이 탔다. 이겨울에ㅗㅎㅎㅎㅎㅎㅎㅎ

 

마스크를 끼고 있기 때문에 헤드업 수영을 계속해야되서 좀 힘들다. 

수경끼고 수영하면 진짜 예쁠거 같은 풀. 

코로나 끝나면 꼭 다시 가야지.

 

 

 

 

 

 

 

한켠에 스톤스파가 여기 시그니처 같은 곳인데 우리도 들어가봤다. 

물..겁내 뜨거워서 나는 들어가서 편히 있을 수가 없었음. 

눈이 펑펑 올 때 여기서 멍 때리면 참 좋겠다. 

좀만 덜 뜨거우면. 

살 익어나가는줄. 

 

 

 

 

실내도 스파가 이것저것 있는데 우린 여기가 젤 맘에 들었음. 

물놀이를 체력소모가 많으니까. 설마 끝나는 시간까지 놀수 있을까 했는데 놀았다. ㅎㅎㅎㅎㅎ

우리 한 맺힌 사람들이었나봐..

 

리솜 바로 근처에 있는 나물밥 식당으로 갔다. 

맛나보여서. 

맛나다 푸짐하고.

 

모처럼 건강하게 한상 받은 기분. 

가까이 있으면 자주 갈 것 같은 식당이다. 

 

 

반응형

'여행사이 > 여행 일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화성 궁평항, 궁평해수욕장  (0) 2021.03.01
제천 수주팔봉  (0) 2021.02.02
고양시 행주산성  (0) 2021.01.06
2021 시작  (0) 2021.01.02
인천 영종도 실미해수욕장  (2) 2020.12.27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