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기운이 가득하던 날 대장님과 어쩌다보니 둘이 출발한 계룡산.
이때가 아니면 언제 내가 계룡산을 오르겠어!!하면서 따라 나섰다.
방문일은 작년2020. 3월 말.
계룡산 국립공원 등산
코스 : 갑사-금잔디고개-삼불봉-관음봉-갑사
문화재 구역인 갑사를 지나기 때문에 입장료를 지불하고 입장.
1인 3000원씩, 둘이니 6000원.
원점 회귀를 하는 코스이니 갑사는 하산길에 여유롭게 둘러보기로 하고 일단 등산로 입구로 향했다.
입구 지도를 보며 오늘의 코스를 살짝 공부해보지만....길잡이가 있으면 보는둥 마는둥 ㅎㅎㅎㅎ
주위에 봄꽃들이 종류별로 반겨준다. 아 내가 반기고 있는걸지도.
자 금잔디 고개 표지판을 따라 본격적으로 출발!!!
걷다보니 금새 금잔디 고개에 도착했다.
어기영차 기운을 내어 오르막과 계단을 오르면 곧 등장하는 삼불봉 (775m)
계룡산 삼불봉
관음봉 방향으로 고고씽
봉우리 봉우리 꼭 산수화 속에 들어와 있는 기분.
계룡산지의 자연성릉
계룡산지에는 남북방향으로 대규모의 능선이 발달하였고, 능선의 정상에는 급경사면이 나타난다. 이러한 급경사면에는 대규모의 암석들이 노출되어 마치 성곽을 이루는 것처럼 절경을 이룬다. 자연성릉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성곽의 능선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관음봉에서 삼불봉에 이르는 2.1㎞ 구간이다. 기반암은 백악기의 홍색장석화강암으로 주변의 편마상화강암으로 구성된 지역보다 지표에 노출된 시간이 짧고, 풍화와 침식에 대한 저항력이 크다. 또한 능선을 따라서 소규모 그래노파이어의 암맥이 관입하고 있어 날카로운 암석단애로 이루어진 능선을 형성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계룡산 - 화강암의 차별침식이 만든 자연성릉 (위성에서 본 한국의 산지지형, 2009. 12., 지광훈, 장동호, 박지훈, 이성순)
왐마 길보소 ㅎㅎㅎ
그치만 이 길이 가장 인상깊고 멋졌다.
계단..(으악)
능선을 따라 끝도 없이 이어진 길과 계단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리저리 경치 구경하며 부지런히 걷다보면 계룡산 관음봉에 도착!
곱구만 계룡산의 야생화
갑사방향으로 고고씽.
산행을 마치고 갑사에서 봄기운을 좀 더 느끼고 근처 식당으로 고고씽
하산후에는 뭘 먹어도 꿀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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