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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이/트레킹 일지

2020.6.20 (토) 지리산 천왕봉

by 더근댁 2020. 7. 8.

 

'2020.6.20 (토) 지리산 천왕봉'

드디어 지리산!뚜둥!!

 

 

 

 

 

 

[일정]

20일 토요일 동서울터미널에서 23:59 출발 버스를 타고 출발, 무박으로 다녀왔습니다.

 

[코스]

백무동 - 한신계곡 - 세석대피소(세석평전) - 촛대봉 - 연하봉(연하선경) - 장터목대피소 - 제석봉 - 천왕봉 - 로타리대피소 - 중산리 (21km, 11시간 정도 예상하고 시작했습니다.)

 

 

 

 

 

*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버스에서 마스크를 벗을 수 없기 때문에 

장거리 버스 이용시에는 탑승전 꼭 군것질을 하는데요.(아님 가다가 배고파요ㅜㅡ)

이 시간 동서울 터미널에는 영업을 하는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ㅜㅡ

바로 앞에 포장마차 몇 곳 정도..

그래서 저도 함께 먼저 도착한 동생과 떡볶이에 순대를 먹고 탑승을 준비했습니다. 

 

오후 내내 등산 배낭을 꾸리느라 시간을 보내며 거의 쉬지를 못한채 터미널로 향했어요. 

 

등산준비물 체크 리스트 필요하신 분들은 아래 따로 정리해 두었습니다.

 

 

 

★등산 준비물 체크리스트★

'등산을 갈 때 가방에 무엇을 챙기면 좋을까요?' 계절이 좋아지면 산으로 들로 걸으러 가고싶어지지요. 7월 초도 아직은 시원한 바람이 불어 적당히 땀 흘리며 걷기엔 좋은듯합니다. 등산 가방을

lavespa.tistory.com

 

 

 

이번에 함께하기로 한 도토리숲 대원은 저포함 5명!

모두 무탈히 도착하셔서 버스에 탑승하여 꿀잠을 잡니다. 

 

 

 

눈을 뜨니 백무동도착. 

몸을 풀고 등산 준비를 마치고 4:00 세석길로 들어갑니다. 

 

국립공원에는 입산시간 지정제를 운영하고 있으니 사전확인하세요!

 

지리산 입산시간 지정제 시간표https://lavespa.tistory.com/5

 

국립공원 방문 전 필독!

국립공원 방문 전 필독! 지리산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국립공원 방문 전에 국립공원 홈페이지에 들러 계절과 기상에 따른 입산정보를 꼭 확인하시고 가세요.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 : http://www.knp

lavespa.tistory.com

 

 

아직 캄캄하여 랜턴장착하고 출발했으나 곧 여명이 밝아 오래가지 않아 껐습니다. 

새벽공기 상큼상큼.

 

어둑어둑한 산 계곡에서 세차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보니 

사라졌던 의욕도 마구 샘솟습니다. ㅎㅎ

 

 

 

 

영차영차 아직은 모두 씩씩하십니다!

 

 

 

 

 

 

함박꽃 봉우리

가다보면 꼭 튤립봉우리같기도 한 하얀 예쁜 꽃들이 곳곳에서 발견됩니다. 

곱다~~~하며 걷다보니 안내판에 함박꽃이라는 글이 보이더라구요. 

함박꽃 이름은 많이 들었는데 실제로 처음봐서 신기하고 예뻤습니다. 

 

 

 

그리고 세석길이 개인적으로 좋았던 건.

이끼천국♥이라서 ㅎㅎㅎ

이끼덕후거든요 ㅎㅎ

 

 

만개한 함박꽃

수전증이...

꽃 사진이라고는 겨우 하나찍었는데 이모양이네요 ㅎㅎ

 

 

함박꽃 봉우리

봉우리 넘 귀욥..

 

 

꽃이 져도 나무에 한참 매달려 있었는데 이또한 특유의 느낌이 있어서 좋았어요. 

 

 

 

 

 

습습 귀요미들

가다보니 안개도 잠시끼고.

 

정신차리니 세석대피소~~!

세석대피소

블랙야크 백대명산 인증받고 있었는데

대피소 인증도 된다는 말을 듣고 일단 찍어봤습니다. ㅎㅎ

세석대피소 까지 올라오니 날씨가 머이리 좋나요~~

날짜 누가 잡았나요~~칭찬합니다! ㅋㅋ

 

 

 

탐방로 안내판

대장님의 손가락을 따라 앞으로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을 미리 예상해보는 중...인데

길색이 왜 보라보라하죠?? 까망은 뭐죠??'_'

좀 겁먹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날씨 화창하고~

굽이 굽이 경치좋고~

고도가 높아서인지 어제까진 분명 여름날씨였는데

볕만 좀 따가울 뿐 바람은 넘나 시원한것이 꼭 초가을 날씨 같았어요. 

기분좋은 바람이 계속 솔솔~

쉬어가며 지리산 봉우리 공부 중.

사진에는 미처 잘린 왼편부터 형제봉(1115m)-노고단(1507m)-반야봉(1740m)-명선봉(1589)-영신봉(1668m)이 위치한다고 합니다. 

곰출현주의

곳곳에 붙어있던 곰출현주의 현수막. 

실제로 야생곰을 보고 싶은 마음은 1도 없지만 저 현수막 그림 퀄리티가 넘 좋지 않나요? 음청 잘 그렸어요 '_'

그걸 찍고파서 수풀로 조심조심 들어가서 찍고 나왔습니다. ㅎㅎ

 

 

 

연하선경

수다수다 군것질도 하며 걷다보니 어느새 연하선경이 등장~!

아~~~~ 이경치 보러 다들 여기까지 올라오시는구나! 싶었던 경치에요. 

초록초록 낮은 나무들과 능선을 따라 좁은 길이 꼬불꼬불. 

 

분명 우리나라 우리강산인데 이렇게 이국적인 느낌을 받을 줄은!

한참을 감탄하며 사진삼매경에 빠졌던 포인트입니다. ㅎㅎ

 

 

 

조오오오오쿠만

다시 정비를 마치고 천왕봉으로 출발~~

 

 

 

 

열일하는 하늘

 

천왕봉

드디어 도착!!

인생 버킷리스트 하나 또 해결합니다. 

지리산 천왕봉

블랙야크 인증도 해야하니까 잽싸게.

찍고 빠지기. 

 

정상에 사람들이 와글와글합니다. ㅎㅎㅎ

산에 오면 세상부지런하신 분들이 많다는 걸 깨닫게 되지요..

 

구름위에서 먹는 점심은 얼마나 꿀맛이게요. 

 

 

 

 

 

 

 

 

천왕봉이 좁아서 빠르게 인증샷을 찍고 하산길에 올랐습니다. 

하산은 중산리 방향으로!

올라가면서 너무 사진찍고 논탓에 일정보다 조금 지연이 되어 하산은 부지런부지런하게.

도중 로타리 대피소에서 잠시 휴식하고 중간중간 짬짬히 무릎을 식혀주며 내려왔어요. 

 

 

그러나 급경사 돌길...ㅜㅜ 무릎 나가는 줄 알았어요. 

스틱과 가능하면 무릎보호대도 필수인 코스입니다. 

 

그렇게 하산 끄읕~~~~~

 

중산리에서 진주고속버스터미널로 가는 버스가 운행하고 있습니다만.

시간 간격이 넓으니 사전에 꼭 확인하고 가세요. 

저희는 목표시간 보다 좀 지체되어 택시를 이용해서 터미널로 이동 했습니다. 

진주고속터미널까지는 55,000원 요금 말씀하시더라구요. 

 

 

하산후엔 고기파티를 하려 했으나 

진주고속터미널근처에 마땅한 곳이 없어서 

국밥속양지로 조촐하게 위로를 해봅니다.2차는 옆집 롯데리아!

 

처음 가본 진주의 첫 인상은 어릴적 울산같았어요. (고향이 울산)

어쩐지 향수가 폴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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