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국립공원'
등산코스 총 7코스 안내
사전예약, 준비물 리스트
[한라산 국립공원]
환상의 섬 제주도, 제주도 한 가운데에는 제주의 상징같은 한라산이(1,950m) 위치한다. 금강산 지리산과 더불어 우리나라 삼신산의 하나로 예로부터 신선들이 산다는 산이다. 한라산이라는 이름은 능히 은하수를 잡아 당길만큼 높은 산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탐방시 유의사항]
반드시 지정된 탐방로를 이용하고 계절마다 탐방로 통제시간이 조금씩 다르다. 또한 변덕스러운 날씨로 입산이 통제되기도 하니 탐방전 국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정보를 꼭 확인하고 가야한다.
*한라산 국립공원 실시간 탐방로 정보 : www.jeju.go.kr/hallasan/index.htm
정상인 백록담을 오르더라도 당일에 다녀올 수 있는 코스라 야영장이 필수는 아니지만, 관음사 지구 야영장에서 야영과 취사가 가능하다.
겨울 한라산 등산은 고도별로 온도차가 매우 크고, 식수를 공급받을 곳이 없기 때문에 사전에 준비물을 좀 챙겨가야한다. 자세한 건 아래에서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한라산 탐방로]
한라산을 둘러볼 수 있는 탐방로는 총 7코스가 있다.
이 중 정상인 백록담으로 갈 수 있는 코스는 단 2코스, 관음사 탐방로와 성판악 탐방로이다.
또한 이 두 탐방로는 사전예약이 필수다. 코로나로 잠시 예약제가 중단되었으나 2021년 1월 1일부터 다시 예약제를 운영한다고 한다. 예약은 한달 전부터 가능하며 예약사이트는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예약시스템(https://visithalla.jeju.go.kr)에서 하면 된다.
윗세오름(1700m)으로 향하는 탐방로는 모두 3코스, 어리목 탐방로, 영실탐방로, 돈내코 탐방로 이렇게 3코스이다.
윗세오름에서 백록담으로 가는 구간은 통제구간이니 사전에 코스 확인을 잘 하고 정할 것.
그리고 그 외 어승생악 탐방로와 석굴암 탐방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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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판악 탐방로 (9.6km, 4시간 30분 소요)
성판악 탐방안내소 - 속밭대피소 - 사라오름 입구 - 진달래밭 - 정상 : 백록담(1,950m)
사전예약 필수(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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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탐방로 (8.7km, 3시간 20분 소요)
관음사지구 야영장 - 탐라계곡 - 개미등 - 삼각봉대피소 - 정상 : 백록담(1,950m)
사전예약필수(20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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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목 탐방로(6.8km, 윗세오름 2시간, 남벽분기점 3시간 소요)
어리목 탐방안내소 - 사제비동산 - 만세동산 - 윗세오름 - 남벽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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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실 탐방로 (5.8km, 윗세오름 1시간 30분, 남벽분기점 2시간 30분 소요)
영실휴게소 - 병풍바위 - 윗세오름 - 남벽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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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내코 탐방로 (7km, 남벽분기점 3시간 30분 소요)
돈내코 탐방안내소 - 평궤대피소 - 남벽분기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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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승생악탐방로(1.3km, 30분소요)
어리목탐방안내소 - 어승생악(1,169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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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굴암 탐방로(1.5km, 50분 소요)
충혼묘지 주차장-석굴암
[동절기 입산 통제시간]
각 코스별로 입산 통제시간이 상이하니 이점도 미리 확인하고 가도록 해야한다.
아침 6:00부터 아래 시간까지 입산이 가능하다.
어리목입구 매표소 12:00 ㅣ 윗세오름 통제소 13:00
영실 입구 통제소 12:00
성판악 탐방로 입구 12:00 ㅣ 진달래밭 통제소 12:00
관음사 탐방로 입구 12:00 ㅣ 삼각봉 통제소 12:00
돈내코 입구 안내소 10:00
어승생악코스, 석굴암 충혼묘지 주차장 16:00
[동절기 하산시간]
윗세오름 15:00
동능정상 13:30
남벽분기점 14:00
백록담 정상에서 늦어도 13:30분에는 하산을 출발해야만 한다. 각 지점별로 안내방송과 안내를 해주시는 분이 계신다. 시간 분배를 잘해서 늦지 않게 출발해야한다.
[자차?or 대중교통]
자차는 편하게 입구까지 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대신 코스를 왕복하거나 어느정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적설량이 많을 경우 매표소까지 가는 도로가 통제 될 수도 있고 길이 미끄러워 운전이 힘든 상황이 생길 수도 있다. 시즌에는 주차난도 ㅎㄷㄷ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길 추천.
픽업을 전문으로 하는 여행상품도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게스트 하우스 숙박이 편했다. 제주에는 한라산 등산을 목적으로 하는 투숙객들만 받는 게스하우스가 몇 곳 있다. 그곳을 이용하니 탐방 안내와 필요한 준비물 대여는 물론이거니와 아침 김밥까지 ㅎㅎ 무엇보다 픽업서비스가 가장 편리하다고 느꼈다. 단체가 아닌 소수, 개인으로 하는 탐방이라면 게스트하우스도 추천한다. (코로나 시국엔 도미토리는 힘들듯하고 1인실이나 가족이라면 2인실을 이용하는 것도 방법)
[등산준비물]
반드시 필요한 준비물은 등산화와 아이젠이다.
특히나 관음사 코스는 그늘이 많아서 성판악보다 상대적을 눈이 더 많이 쌓여있다. 길이 예전보다는 많이 정비되어 좋아졌다고는 하나 눈쌓인 길을 아이젠 없이 간다면 체력소모는 x20배쯤 된다. 아이젠 사용 중 종종 체인이 끊어지기도 하니 튼튼 제품으로 잘 골라서 구매 또는 대여해서 준비하도록 한다.
또한 한라산은 고도에 따라 날씨와 기온이 자주 바뀐다. 올라갈 때는 어기영차 오르니 땀이 날 수도 있지만 하산길은 꽤나 춥다. 거기에 칼바람까지 분다면 더더욱. 또한 수시로 안개가 지나가기 때문에 눈길에서 길을 놓칠수도 있으니 잘 살펴서 내려가야한다. 혹시나 모를 사고를 대비해 탐방로 위치 표지판의 번호를 눈여겨보며 다니는 것이 좋다.
체온 유지를 위한 여벌 옷과, 핫팩등은 반드시 챙기는 것을 추천한다.
그리고 백록담으로 가는 성판악과 관음사 코스는 식수를 구할 수 없으므로 사전에 충분한 물을 챙겨야한다. 또한 중간 매점도 없으므로 산행시 필요한 간식과 간단한 식사 도시락도 챙겨서 갈 것.
단 1회용 도시락, 주류는 반입금지이다. (김밥과 햄버거는 허용)
▶한라산등산 준비물 체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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