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에 가볼만한 곳
물과 꽃의 정원 '세미원 연꽃문화제'
전날 비가오고나서 하늘이 어찌나 끼깔나는지
오늘 아침이 바로 어디든 차를 달려야 하는 바로 그날!!!이라 생각되어 눈뜨자마자 찌롱씨를 깨워 차에 태워 달렸습니다.
세미원 가기 넘 좋은 날이지 않나 싶어서 목적지는 양평 세미원.
주말 이른시간이라 차 막히는 것 없이 씽씽~~~
지금 세미원은 연꽃이 한참 개화하는 시기라 '연꽃문화제'를 진행하며 각종 이벤트를 함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참조 http://www.semiwon.or.kr/
연꽃 문화제 기간동안 개장시간은 조금 더 연장되어 07:00~22:00까지 운영됩니다.
연꽃은 낮에 벌어지고 밤에 꽃잎을 닫기 때문에 활짝 핀 연꽃이 보고 싶으시다면 맑은 날 아침시간에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연꽃밭은 그늘이 거의 없어서 저는 더위를 피하고자 개장시간에 맞춰 출발해서 7시부터 9시까지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그럼 한낮 더위는 조금 피하실수 있어요. 그리고 일찍 출발하면 교통정체도 피할 수 있습니다! 10시쯤 세미원을 출발해 돌아오는 길 가평양평으로 향하는 차들의 끝도없는 행렬이란....또르르. 이쪽 방향 도로가 좁아서 주말 정체난이야 늘 있는 일이지만 이날 오전은 어마무시하더라구요.;;
혹은 야간 개장도 진행중이니 초저녁에 방문해도 운치 있을 듯 하네요. 내년엔 저도 밤에 들러볼까봐요. ㅎㅎ
땡볕땡볕하므로 양산하나 필수로 챙기시는게 좋아요. 세미원 내부에 벤치도 많아서 커피한잔들고 그늘에 앉아 한참 쉬다가 나오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 징검다리길 넘 애정합니다.
물도 졸졸졸
어쩐지 세미원의 시그니쳐같은 장독대분수!
그리고 드넓게 펼쳐진 백련지 홍련지 연꽃들~~~
꽃은 한창이네요~시기 맞춰 잘 온 듯합니다^^
정신 못차리는 벌들 ㅋㅋㅋ
고개를 들라.
아침 햇살이라 그런지 사진들이 화창하게 나와서 기분이 좋습니다!
가시연꽃도 한쪽에 있어요. 신기신기
이쪽은 각종 수련들과 도자기 분수가 어울어진 정원입니다.
연잎은 가로로 벌어지죠.
신기한 찌롱씨 펼치는 연기 삼매경. ㅎㅎㅎ
햇살 뜨겁기 전에 한바퀴 둘러보고 입구에 있는 카페에 들렀습니다.
9시 한참 입장객이 들어올 시간이라 카페도 한산~~~을 넘어서 내부좌석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ㅋㅋㅋ
외부에 테이블이 준비되어 있어서 구석진 자리 그늘에서 마스크 벗고 도란도란 웹툰이야기부터 점심메뉴까지 수다들 떨며 편히 쉬다 나왔습니다. ㅎㅎ
오랜 도란이도란이 끝에 고른 오늘의 점심은 철판닭갈비!!!
미슐랭 빕구르망에 나왔다는 이촌의 오근내닭갈비로 정했습니다.
그럼 잽싸게 출발~~~~
오근내닭갈비 후기
영업시간 및 주차안내 후기 따로 포스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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