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여행기🌴
2020. 7. 20
제주공항 - 물항식당 - 돈내코계곡 - 정원카페 ‘베케’ - 판포포구 - 금능으뜸해변- 라멘집 ‘연옥’ - 시리우스호텔
돈내코 계곡과 베케를 거치고 나니 습한 날씨로 체온이 훅훅 올라갑니다. 물놀이가 하고 싶어서 황우지 선녀탕을 잠시 들렀으나 기상상황탓인지 입장이 불가능했습니다. 구경이라도 하고싶었는데 아쉬웠어요.
그래서 들른 곳은
‘제주 판포포구’
하늘은 흐리지만 멋지다아아아
나래비로 줄을 선 차들 사이에 주차를 하고 물놀이 채비를 하고 판포포구로 갑니다.
입구엔 구명조끼, 수경, 오리발등 물놀이에
필요한 용품들을 유료대여하고 있습니다.(각5천원)
유료 사워장도 운영하고 있어서 물놀이 후 샤워도 했어요 (4천원)
저도 바다물놀이는 거의 20년만이고 판포포구 수심도 잘 모르는지라 구명조끼 하나씩 빌려입었습니다. 오리발은 고민하다가 수경없이는 의미없을 것 같아 패스.
요로케 내려가면 이미 물놀이 삼매경인 분들이 한가득🏊🏻♀️
바닥이 백사장이라 날씨 맑은 날이면 에메랄드빛 바다를 볼 수 있을 듯합니다.
흐린 날씨에도 물빛이 곱네욤. :)
물이 어느정도 빠져있는 시간인듯했고 수심은 평균 제 허리정도, 전체적으로 수심이 고르고 바닥은 고운 모래가 대부분이라 물놀이하기 아주 좋았어요. 갯바위 근처만 안가면 조류도 약한곳이라 안전하게 바다 물놀이 즐기기 좋은 곳이었어요.
맨발이었는데도 잘 놀았습니다. (구명조끼덕에 발이 닿을 일은 거의 없었지만 ㅎㅎ)
간간히 스쳐지나가는 물고기도 발견하며 즐겁게 참방참방!
다음엔 날씨 맑은 날 도저언!
물놀이 후 따뜻한 물로 샤워를 마치고 다시 또 길을 떠납니다.
내년엔 맑은날 스노클링 세트 들고 다시 올겁니다!
‘월령리’
차를 조금 더 이동해서 월령리 초입에서 잠시 쉬며 바다 구경을 하고
‘금능으뜸해수욕장’
원래 목표는 여기서 간디나게 수영을 해보는 것이었는데 ㅋㅋㅋ 이미 물놀이를 한바탕 하고 온지라 또 들어갈 엄두는 나지 않아 해안산책로를 따라 걸어보았습니다. 이국적인 나무들과 바다가 어울어진풍경에 먼 길 여행 온듯한 기분이 들어 마음이 살랑살랑.
여름이면 유료자리가 생기는군요. 매번 비수기에 들렀더니 ㅎㅎ
물이 빠진 금능해변 처음 보는데 검은바위와 백사장, 비양도가 어울러져 모옵시 낭만적인.
마음 같아서는 이 앞 동네에서 한 한달정도 머물며 바다멍하고 싶은 뷰네요.
구경 잘했고 잘 놀았고
이제 저녁먹으러 갑니다. ~~
저녁은 구남동 라멘집 ‘윤옥’으로
https://lavespa.tistory.com/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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