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속초여행기 2편'
2020.7.5.
설악산 자생 식물원 - 남경막국수 - 외옹치해수욕장
‘설악산자생식물원’
입장시간: 9:00~18:00
입장료 : 무료
아침에 근처 어디 수국 구경할 곳이 없나 검색을 하다보니 숙소 바로 코앞에 식물원이 하나 있더라구요. 마침 입장료도 무료고. 아침 산책 겸 들러보았습니다.
입구엔 인포센터와 작은 카페겸 매점이 있고 꽃길을 따라 입장하면 됩니다. 이 식물원은 속초사잇길 제8길(설악누리길)에 포함되어있습니다. 생각보다 규모가 있어서 한바퀴 산책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저는 한 1/3정도 둘러보고 산수국포인트 구경 후 다음을 기약했습니다.
꽃길이 꼭 오즈의마법사가 떠오르는 ㅎㅎ
한켠엔 작은 다육온실도 있구요
그리고 산수국
부러 수국을 보러 여기까지 갈 정도의 수국은 아니지만 가까이 들르셨다면 한바퀴 둘러보기 좋습니다. 아직 곳곳이 정비중이고 꿈나무 나무들이 자라는 중이라 세월이 조금 더 필요할 듯 한 식물원이지만..그래서인지 식물원 진입로에 앞다투듯 카페들이 들어오는 모습이 ㅎㅎ 이미 많은 분들이 찾으시는 장소 같기도하구요.
아침공기 상쾌하니 산책 끄읕~~*
‘남경막국수’
영업시간: 10:00~21:30
매주 수요일 휴무
주차장 있음.
아점으로 속초에 유명하다는 막국수집을 도전했습니다. 얼마전 강남역 근처 ‘청류벽’에서 먹은 들깨? 들기름? 막국수를 맛있게 먹었었는데. 이곳도 비슷한 메뉴가 보여 반가운 맘에 들렀습니다.
주문은 들깨 하나 비빔 하나
감자전 먹고팠는데 오래걸린대서 패스~
막국수 맛은 메밀이 많이 들어있는 약간 푸실푸실하고 고소한 면을 기대했는데 그런곳은 아니었고 대신 쫀득하니 탄력있는 면입니다. 들깨막국수는 말그대로 들깨가루 가득, 비빔막국수는 어쩐지 도토리묵무침양념이 생각나는 양념이었습니다. 원래도 들깨음식 좋아해서 잘먹었습니다~
‘외옹치해수욕장’
속초왔는데 바다 봐야지!하며 들른
‘외옹치해수욕장’
발만 담갔는데도 심장마비 올 뻔 ㅎㅎㅎ
둘이서 한참 발 담그고 물멍을 때리다가 나왔습니다. 션하구만~~~~
군시설 때문에 오랜기간 민간인 출입이 금지 되었었던 외옹치 해안길. 속초팔경중 하나라니 볕이 좀 덜 뜨거운 계절에 들르면 꼭 한번 걸어보기로 하고 이제 우리는 계곡으로 고고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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