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캠핑 렌턴(UV라이트) 사용 후기
캠핑을 가려고 마음을 먹으니 캠핑장에서 쓸 렌턴이 없는 거 아닌가.
불끄면 바로 취침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ㅎㅎ
그래서 하나 장만해보았다.
딱히 제품 브랜드가 없다. 메이드 인 차이나. 제조사 이름이 기니까 패스~
캠핑 렌턴 검색하니 만원대의 이 제품이 보였는데 요거 좋네(어느부분이?)해서 샀다.
>일단 간단하게 성능을 정리해보자면
-3단계 LED
-360~400mm UV라이트 해충을 유인해서 전기충격으로 뽜바박.
-생활방수 가능.
-USB충전 가능(5핀).
-전구 커버가 실리콘이라 혹시 바닥에 떨어뜨려도 깨질 위험이 없다.
야외에서의 그 많은 벌레를 쫒을 생각은 애시당초 없었고, 텐트 안에서 쓸 용도로 구매했다.
텐트안에서 모기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자.
그러나 정작 캠핑장보다는 집에서 더 많이 쓰고 있는 렌턴이다. ㅋㅋㅋ
짝꿍 취침 중일 때 테이블에 이거 켜두면 빛공해 없이 혼자 잼나게 놀 수 있다. ㅋㅋ
그래서 이 UV라이트가 효과가 있는거냐 했더니 집에서 날벌레 두마리 잡힌 게 효과 인증.
집에 모기소리가 들리면 켜 놓곤 했는데 모기 잡은 흔적은 아직 안보인다. ㅎㅎ
사용법은 간단하다.
하단부에 LED전원버튼과 UV라이트 전원버튼 두 개가 있다.
LED전원버튼은 누를 때 마다 밝기가 증가하고 마지막엔 점멸한다.
밝기는 20%, 50%, 100%
3단계 100%는 꽤 밝다.
UV라이트 버튼은 껐다 켰다 껐다 켰다~
1단계 LED등으로 사용시간 약 20시간이라고 하고 3단계 100% 밝게 쓰면 약 6시간 정도 사용이 가능하다고 한다.
UV라이트만 켜 놓으면 약 30시간 사용가능하다고 한다.
충전단자도 하단부 전원버튼 반대쪽에 있다.
USB 5핀으로 충전 가능하며 완충까지 3~4시간 정도 소요된다.
사용 할 때는 바닥에 세워 둘 수도 있고 하단부 고리를 빼서 위쪽에 걸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지난 주 캠핑장에서 처음 개시를 하며 텐트에 걸어야지~하고 갔는데 어라 우리 텐트 꼭대기는 고리가 아니었따!!!!
당황하고 있는데 찌롱이가 나타나서 손잡이 사이에 합체하고 있는 작은 고리를 빼 주었다.
이녀석 작지만 꽤 섬세한 렌턴이었다. ㅋㅋㅋ
아래는 밝기 순서대로 찍어봤는데 낮시간이라 사진에 티가 잘 안나넼ㅋㅋㅋㅋ악 ㅋㅋ
야간 텐트안에서 우리는 1,2단계 정도로 충분하게 쓸 수 있었다.
어차피 뭘 봐도 휴대폰 정도가 전부인지라 빛이 그렇게 아쉽지 않았다.
작지만 요긴한 아이템.
저렴하니 추천해 볼만하다.
청소는 전원을 끄고 솔로 털어내거나 물세척도 가능하다고는하나,
전자제품 물세척은 아직도 꺼려지는 나는 옛날사람?
배터리 수명 다 할 때까지 요긴하게 써야지.
'일상사이 > 지름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명인힐링푸드 참조은 도라지배즙’ 구매 후기 (0) | 2020.11.27 |
---|---|
다이소 영업시간 ㅣ다이소 크리스마스 트리 겟~* (0) | 2020.11.22 |
캠핑의자 후기 ㅣ 헬리녹스 체어 투 올블랙 (Helinox chair two black) (2) | 2020.09.26 |
러그 케이블릴선 20m 개봉기 (0) | 2020.09.17 |
네이처하이크 경량야전침대 사용기 (0) | 2020.09.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