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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이/베트남여행기

푸꾸옥 살린다리조트 (1) 객실과 정원 & 수영장

by 더근댁 2023. 1. 4.

 


베트남여행 Day3.


드디어 푸꾸옥. 드디어 리조트.
생애 처음 외국 휴양지 리조트에 와본다. 국내여행에서는 굳아 리조트를 선택할 일이 아직 없었고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았다. 그런데 베트남 푸꾸옥 숙소는 안묵을 이유가 전혀 없어보여 되려 어느 리조트를 갈지 고민하게 되었다.

그 중 야외풀과 남국 정취가 물씬 풍기는 사진들과 조식후기에 살린다 리조트를 선택했고 무척 만족스럽게 묵었다.

공항 출구를 나오자 푸꾸옥 리조트들에서 픽업을 나온 직원들이 각자의 팻말을 들고 있었고, 우리는 사전에 신청을 못했는데도 태워 주셨다. 공항에서 차를 타고 10분 정도 이동하니 리조트였다.

 

 

 

푸꾸옥 살린다리조트 (Salinda resort)

Cua Lap Hamlet, Duong To Commune, Phu Quoc Island, Tp. Phú Quốc, Kiên Giang 95000 베트남
+842973990011
체크인 시간: 오후 2:00
체크아웃 시간: 오후 12:00
http://www.salindaresort.com/

 

살린다 리조트 로비, 체크인

살린다리조트 로비
살린다리조트 로비

창밖으로 무성한 남국의 식물들, 유리창으로 길게 늘어진 식물들이 주는 느낌부터가 휴양휴양하구만.
자리에 앉자 금새 웰컴티를 가져다 주신다. 시원한 물수건을 만지니 기분도 상콤.

살린다리조트 웰컴티

4종류의 웰컴티를 주는데 노란색이 젤 맛날 것 같아서 마지막에 먹으려고 다른 것부터 먹었다. 짝꿍은 원샷 네 번으로 순삭시켜브리고 체크인. 아래와 같은 내용들을 작성하고 나면 객실로 안내해주신다. 넘 금방 끝난탓에 노랑주스 못마셨.......크흙



객실로 가며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있는 것도 알려주시고, 아침마다 요가도 있다고 알려주셨다.
객실로 이동하며 빠르게 주변을 훑어보며 슉슉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했다.
산뷰든 바다뷰든 나는 수영장과 해변에 머물것이니 상관없어 마운틴뷰를 선택했었다.
바다뷰는 아래같은 느낌이 아니었을까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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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린다 리조트 객실


우리방으로 입장. 들어가서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시고 직원분은 떠나셨다.
먼저 방을 한번 훑어 보았다.

 

2인 조식포함 마운틴뷰 일박에 15만원 정도에 예약했었던 것 같다. 

금고와 슬리퍼 쪼리

객실은 이런 느낌. 침대 앞구르기 두 번도 하겠네.

욕실도 넓찍하니 좋았다. 단 환풍기는 없음 ㅋㅋㅋㅋ
어메니티 종류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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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랍에 홍차와 허브티 티백이 있고 차 주전자도 있다. 이케 차려주시니 차를 안마실수가 없디.

방엔 한 입 간식들도 마련되어 있었다. 배고프니 와구와구 맛보고.

일단 좀 쉽시다. 창문을 열어 젖히고 나무 구경도 잠시하며 휴식
푸릇푸릇하니 참 좋다.
2층이지만 아래 1층 그 아래 로비층 또 그 아래 그라운드층이 있기 때문에 2층 보다는 훨 높다.


하지만 다음에 또 온다면 마운틴뷰는 하지 않으려고 한다. 이 방향으로 도로가 있어서 도로 소음이 종일 있다. 도로 소음이 꽤 거슬리는지라 창을 닫아두고 지냈다. 바다뷰로 가면 좀 덜하지 않을까 싶다.

살린다리조트 약도

살린다 리조트 약도? 같은 걸 주셨다.
각 이용시설 별로 위치와 영업일, 영업시간 같은 정보들이 있었다.
베트남 휴양지에 리조트들은 워낙 규모들이커서 버기를 이용해 다니는 곳들도 많았는데 여긴 다 걸어다닐 거리. 다 가깝다. 수시로 뛰쳐 나가서 산책하는 걸 좋아하니 개인적으로는 그게 장점이라 생각하지만 대신 숙박객을 마주치는 일이 좀 더 잦고, 도로 소음을 듣게 되는게 단점이라면 단점이겠다. 그래도 조용한 편.

살린다 리조트 미니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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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린다 리조트 그라운드 층


실내조사를 마쳤으니 실외로 가보자.
엘리베이터를 타고 그라운드층으로 갔다.

살린다리조트 비지니스룸

여기서 쉬며 한가하게 일하며 살고싶다.


살린다리조트 키즈룸


벽엔 베트남 경치가 담긴 그림이 곳곳에 걸려있다.




야외정원

엉덩이를 닮은 나무잎

밖으로 나오면 윗편은 객실테라스
아래는 짧게 산책 할 수 있는 정원이 나온다.

물과 무성한 식물들이 어우러져 엄청 크진 않지만 음청 상쾌한 기분. 

살린다리조트 야외정원





우측으로는 인디안레스토랑과 그 넘어엔 조식 먹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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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린다리조트 수영장


와아아 바다다당
와 수영장이다.

바다 방향으로 줄지어 있는 썬베드.

수영장 물 깨끗해 보인다.
수영장에 풍덩하고 나서야 안 것이지만 해수풀이다. 바다처럼 엄청 짠물이 아니라 우리네 국처럼 적당하게 간이 되어 이집 간 잘 맞췄네하며 잼나게 놀았던 ㅎㅎㅎ 그래서 코나 눈에 물이 들어가도 이물감이나 따가움이 없어 좋았다. 염도가 있으니 몸도 좀 더 잘뜨고 있는 거겠지??하며 이튿날은 온종일 수영장서 둥실둥실. 

길이는 25m 정도 되는 것 같다, 수심은 1.5m로 표시해 두었고키 150m인 내가 서면 딱 콧구멍 아래까지 물이 찰랑거린다. 140m 조금 안되는 수심인 듯. 

 

다음 날 이용한 조식과 수영장 글은 아래에.

2023.01.04 - [여행사이/베트남여행기] - 푸꾸옥 살린다 리조트 (2) 조식 & 수영장

 

푸꾸옥 살린다 리조트 (2) 조식 & 수영장

2023.01.04 - [여행사이/베트남여행기] - 푸꾸옥 살린다리조트 (1) 객실과 정원 & 수영장 푸꾸옥 살린다리조트 (1) 객실과 정원 & 수영장 베트남여행 Day3. 드디어 푸꾸옥. 드디어 리조트. 생애 처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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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린다리조트 해변

 

수영장 왼편으론 해변으로 나가는 길이 있다. 

서쪽 바다가 파도가 좀 더 일어나는 편이랬는데 동해를 보고 자라서인가 아주 잔잔하게 느껴졌다. 해변엔 카약과 패들보드도 탈 수 있다. 신발을 벗어두고 갔다가 돌아올 때에는 신발장 옆 수돗가에서 모래를 씻어내고 들어오면 된다. 

살린다리조트 해변 & 썬베드

 

저법 멀리까지도 내가 서서 있을 수 있는 정도의 수심이었다. 

그리고 모래 해변이라 저정도 얕은 물은 물속 시야는 없었다. 수영장이 워낙 좋아 바다는 거의 안가게 되던. 

이른 아침부터 바다로 뛰어 들어가는 분들도 있었다. 나도 물놀이에 꽤 진심인 편인데 대단하신 듯. 

 

 

 

양치식물들이 양치양치

 

 

한바퀴 둘러 본 후 환복. 

남편님은 더 늦기 전에 수영장을 들어가야 한다며 첨벙하시고 나는 그..머시기 날 첫째 날이라 몸을 사리며 바로 옆 바에서 건강해 보이는 음료를 시키고 앉았다.  

넘 좋아보여 곧 발이라도 담가야지 하고 걸터 앉아 공기가 썰렁해질 때까지 놀았다. 

 

 

 

 

 

 

 

해가 뉘엇뉘엇 넘어가는 시간. 

킹콩마트에 들러 오늘은 탐폰을 구해야지. 걸어가면 한 20분 정도 거리기에 천천히 걸으며 동네에 뭐 있나 구경해보자 하고 나섰다. 

 

*베트남 생리대 정보가 필요하신 분은 이전 글 참고하세요.

 

베트남 마트에서 생리대(탐폰)찾기

왜이런 직감은 언제나 잘 맞을까요? 기대하고 떠난 여행에서 마법에 걸리는 이런 직감이요 ㅜㅜ 베트남 여행 중 생리가 시작되어 생리대를 찾아 나선 여행기를 써볼까 합니다. 베트남 마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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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1.04 - [여행사이/베트남여행기] - 푸꾸옥 킹콩마트

 

푸꾸옥 킹콩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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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살린다에서 크리스마스 마켓이 열린다고 아래 층이 알록달록 분주해보였다. 살포시 구경하고 샛길로 나오니 바로 대로변이다. 

 

 

 

푸꾸옥은 마트를 검색하면 온통 킹콩마트만 나와서 그거뿐인가 했는데 중간 중간 작은 편의점?규모의 마트가 있다. 

리조트 앞으로 미리 찾아봤던 식당들도 가까워서 한끼정도는 먹어보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못먹었다. ㅎㅎ

공기질이 경기도와 확연히 다르구나...일몰시간 하늘이 넘나 아름다웠다. 

 

킹콩마트는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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