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사이/생활의 팁

2021년 삼재띠

by 더근댁 2021. 3. 21.

 

 

 

2021년 삼재띠

2021년 신축년 새해가 시작한지 3달이 끝나가는데요.

해가 또 지나서인지 운동을 제법 열씸히 하는데도 몸 컨디션이 좋아지는게 느껴지지 않아서 문득 삼재가 떠올랐습니다. 과학적인 근거는 없는 이야기라고는 하지만 어쩐지 해마다 궁금해지는 삼재띠이지 않나요? ㅎㅎ

 

 

2021년 삼재띠가 무엇 무엇이지??

혹시 내가 지금 삼재를 지나고 있는 것일까? 🙄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포스팅을 끝까지 읽어주세요. :)

 

 


2021년 삼재띠

 

2021 삼재띠

1) 삼재란

먼저 삼재란 사람에게 닥치는 3가지 재해를 뜻하는 말입니다. 

백과사전을 열어보니 아래와 같이 나오는군요.

도병재(刀兵災)·질역재(疾疫災)·기근재(飢饉災)와 세계를 파계(破戒)하는 수재(水災)·화재(火災)·풍재(風災)가 있다. 사람에게 드는 삼재년(三災年) 또는 액년(厄年)은 해마다 누구에게나 드는 것이 아니다.
*출처: Kakao 한국민속문화백과사전

 

위처럼 이 삼재는 누구에게나 드는 것은 아니고 우리가 잘 알고 있는 12가지 띠를 기본으로 따져 들게 된다고 합니다. 

쉽게 모든 사람은 9년을 주기로 삼재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들어온 삼재는 3년동안 머무르게됩니다. 그렇다면 삼재년은 1년이 아니라는 말이 되죠. 그러다보니 삼재운이 들고나는 시기에 따라 다시 세개로 나눠 부른답니다. 

 

 

 

 

삼재의 종류

2) 삼재의 종류

삼재년은 삼재운이 드는 해를 기준으로 세개로 나눠 부릅니다. 

 

  • 첫 해 : '들삼재'
  • 둘째 해 : '누울삼재', '눌삼재' 
  • 셋째 해 : '날삼재' 

 

위와같이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로 구분하며 이 중 가장 불길한 삼재년은 삼재운이 드는 들삼재이며 그다음으로 눌삼재, 날삼재의 순서라고 합니다. 해가 갈수록 점점 강도가 약해진다고 합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또 다른 속설이 존재하기도 합니다. 들삼재는 가족과 자신에게 해가 올 수 있는 때이며, 눌삼재는 실패운이 커지는 해입니다. 날삼재는 재물이나 건강을 읽기 쉬운 해라고 합니다.

 

삼재의 종류는 천살(천재지변에의한 사고), 지살( 길위에서의 사고), 인살( 사람과 관계된 사건이나 사고) 이렇게 세가지로 나뉘며, 대삼재라하여 불, 바람, 물의 재난으로 나눠부르기도 합니다. 

 

 

 

 

2021년 삼재띠 예방법

3) 삼재 예방법

옛날 조상님들은 삼재액에 대한 예방으로 세마리의 매를 그려 방문위에 붙이셨다고 합니다. 

현재에도 붉은 물감으로 그린 매 그림을 붙이거나, 그 사람의 옷을 세 갈림길로 가지고 나가 태우며 비는 방법등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예방법은 우리나라 과거 세시풍속들을 담은 문헌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고 하니 예로부터 삼재에 대한 많은 사람들의 믿음이 있었나보다 싶습니다. 

 

 

4) 2021년 삼재띠

2021년 삼재띠는 소띠, 뱀띠, 닭띠가 날삼재입니다. 

19년도를 들삼재, 20년도가 눌삼재를 지나 21년도에 날삼재를 지나는 분들입니다. 

 

소띠는 37년생 / 49년생 / 61년생 /  73년생 / 85년생입니다.

뱀띠는 41년생 / 53년생 / 65년생 / 77년생 / 89년생 입니다. 

닭띠 는 45년생 / 57년생 / 69년생 / 81년생 / 93년생 입니다. 

 

 

올해는 신축년인데 소띠도 날삼재이군요. 삼재띠라고 하여 무조건 악운만 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복이 드는 복삼재라는 것도 있다고 합니다. 삼재를 해석하는 다양한 방법이 더 있지만 오늘 소개해드린 내용이 가장 보편적인 것 같으네요. 그러니 본인이 삼재띠라고 하여 너무 근심하지는 않으셨으면 합니다. 오히려 이를 기회삼아 더 좋은 기회를 만들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풀어나가보는 것도 좋겠지요. 언제나 조심해서 나쁠것은 없으니 조금 더 나와 주변에 관심을 기울이는 한해라 생각하고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정리를 하고 보니 일단 저는 삼재띠는 아니네요. '_'

삼재에 대한 믿음은 없지만 단순한 호기심으로 찾아보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보시는 부분이니 어느정도 맞으려나 궁금하기도 했구요. 이상 궁금하신 분들의 호기심도 같이 해소가 되셨길 바랍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과 댓글 부탁드립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