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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이/생활의 팁

귤 보관법,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by 더근댁 2020. 11. 22.

 

 

보관법

오래 신선하게 보관하는 방법

 

감귤은 우리나라 대표 겨울 과일입니다.

10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가 제철이나 요즘은 하우스 재배가 잘 되어서인지 계절에 구분없이 맛있는 귤을 만난 수 있습니다. 귤의 대표 산지는 제주였으나 지금은 내륙에서도 귤재배가 많이 이뤄진다고 합니다.  귤은 수분이 풍부하고 맛이 새콤달콤하여 많은 분들이 사랑하는 과일 중 하나이지요. 보통은 귤의 껍질을 제거하고 알맹이 부분을 (귤홍) 먹습니다. 그러나 귤은 껍질인 진피도 영양이 풍부하여 약재나 차로 달여 마시기도 합니다.  

 


[귤의 효능]

귤의 주요 영양성분은 피로회복과 감기예방에 좋은 비타민C, 구연산이 다량 포함되어 있으며, 비타민P라고도 불리는 플라보노이드 60여종이 존재하여 항암, 항염증, 항산화에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각종 비타민과 무기염류, 식이섬유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귤의 껍질과 씨는(씨는 보기 힘들지만요.) 한의학에서 위장장애, 천색, 가래, 식욕부진 동맥경화등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진피'라 부르며 한방에서 두번째로 많이 사용되는 한약재 입니다. 다만 시중의 귤은 표면에 농약과 왁스가 있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구매한 귤의 껍질로 차를 만들려면 반드시 잘 씻어서 써야합니다. 

 

[귤칼로리]

귤 100g 당 32kal정도입니다. 작은 귤 한개를 100그램 정도라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한자리에서 한개만 먹지는 않으니까요...흠..칼로리도 칼로리이지만 당이 높은 과일이라 당뇨가 있는 분이라면 너무 많은 섭취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귤 보관법]

귤은 보통 마트같은 곳에서 구매를 하면 4-5kg정도로 단위포장이 되고 박스로는 10-20kg구매하게 됩니다. 이렇게 다량으로 구매하다보니 이동과정에서 상처를 입는 귤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요. 

귤을 오래도록 신선하게 먹기 위해서는 조금 번거롭지만 구매하자마자 바로 조금 손질을 해서 보관해 주면 좋습니다. 그러면 잘못된 보관으로 생기는 푸른 냄새나는 곰팡이(읔)를 만나지 않고 오래 깨끗한 귤을 즐길 수 있습니다. 귤은 최대 보름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3-7도 정도의 서늘한 곳에서 보관해야 당도가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그럼 지금부터 귤 보관법에 대한 설명을 알려드리겠습니다. 

 

 

1.구매시 가급적 상처가 없는 귤을 고른다. 

표피에 상처가 없고 만졌을 때 너무 물렁하지 않은 귤이 좋다. 꼭지가 초록색인 귤이 좀 더 신선한 귤이다. 귤은 따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알맹이과 껍질사이에 틈이 생긴다. 대신 시간이 지날수록 당도는 올라간다. 

 

2. 구매 후 상하거나 상처가 있는 귤을 먼저 골라낸다.

주로 상자의 바닥 아래쪽에 그런 귤들이 있으니 바닥을 뒤집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물렁한 귤도 곧 상하기 쉬우므로 먼저 골라낸다. 곰팡이가 생긴 귤은 겉에서 보이지 않아도 과육 전체에 균이 침투했을 가능성이 크므로 통째로 버린다. 

 

3. 소금물에 씻는다. 

귤이 잠길 정도의 물에 소금을 풀어 녹인 후 (2큰술/L) 귤을 5분 정도 담갔다가 깨끗한 물로 헹궈주면 된다. 세척후에는 반드시 물기를 꼼꼼하게 닦아 준다. 수분이 남아 있으면 귤이 상하기 쉽니다. 

 

4. 실온보관 VS 냉장보관

귤은 가급적 통풍이 잘 통하는 서늘한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냉장고 같은 저온에서 보관하게 되면 실온보다 당도가 떨어진다. 

 

5. 보관시 귤 꼭지가 아래로 향하도록 보관하면 과육무게로 귤이 무르는 걸 방지할 수 있다. 

 

6.통풍이 잘되도록 보관한다. 

 

 

 

포인트는 귤끼리 맞닿지 않게 간격을 두어 보관하는 것!

방법1: 신문지나 한지 같은 종이를 이용해 낱개 포장을 해 줍니다. 

 

 

 


방법2: 신문지에 귤을 깔고 신문지를 쌓아 올려 켜켜이 귤을 쌓아도 좋다.

단 너무 쌓아 올리면 귤의 무게로 아래쪽 귤이 상할 수 있다. 

 

 

 

 


방법3 : 또한 버리는 종이 계란판을 이용해 같은 방법으로 보관해도 좋다.

 

 

 


 

 

올해도 손가락 노래지도록 열씸히 까먹어 보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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