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사이/건강정보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사용법 & 확진후기

by 더근댁 2022. 3. 14.

 

 

코로나 자가검사키트

 

저는 코로나 확진으로 자가격리를 한지 4일차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제 경우에는 3월 4일에 인후통을 느껴 조심하며 혹시 몰라 자가진단키트를 약국에서 구매했습니다. 평소에도 자주 인후통이 생기는 편이라 코로나는 아니겠거니...하고 구매했고(외출도 워낙 없었던 주였던지라..) 당일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당일밤부터 몸살기운처럼 근육통, 오한이 밀려와서 집에 있던 감기약을 먹고 쉬었어요. 그 다음날 사람을 만나야 할 일이 있어서 혹시 몰라 다시한번 자가진단키트 검사를 했고 역시나 음성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코로나는 아닌가보다하며 조심스레 외출하고 돌아왔죠. 이후로 인후통은 약하게 남아 있었고 4일 후 또 혹시나 하는 마음에 한번 더 자가진단 키트를 사용해보니 떡!하니 두 줄이 나왔습니다. 

 

네...너무 믿지 마시라구 확진 후기 써보는 중입니다. ㅜㅜ

전 너무 믿고 친구들 만나고 온 바람에 며칠째 친구들에게 옮겼을까 맘 졸이고 있습니다. ㅜㅜ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코로나 자가진단키트 가격과 사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는 신속항원검사와 같은 말입니다. 2022년 1월 29일부터 우선검사 대상자가 아니라면 이 키트로 먼저 검사하도록 방역시행지침이 바뀌었었죠.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가격

현재 코로나를 진단하는 방법 중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자가진단키트로 검사하는 방법입니다. 가까운 약국이나 편의점에서 키트를 구매 할 수 있으며 저는 개 당 6천원(비싸!ㅡㅜ)에 구매했습니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사용법

1. 손을 깨끗이 씻고 소독합니다. 또는 일회용 장갑을 끼셔도 좋습니다.

2. 키트를 열어 면봉을 이용해 양쪽 콧구멍에 약2cm 넣고 점막쪽으로 빙글빙글~ 10바퀴씩 문질러 샘플을 채취합니다.

3. 동봉된 튜브를 열고 액체부분에 면봉을 넣고 10회정도 돌려줍니다. 면봉을 꺼내며 쥐어짜듯 눌러주면 더 좋다고 합니다. 

4. 튜브캡을 닫고 진단키트에 검체를 약 4방울 정도 떨어뜨립니다. 

5. 약 15분 정도 시간이 지나면 키트에 줄이 표시되며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용을 마친 키트는 투명한 봉투에 넣어 밀봉합니다. 양성의 경우 밀봉한 키트를 지참하여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시면 PCR검사를 받을 수 있으며, 음성인 경우 밀봉한 키트를 생활폐기물로 처리하시면 됩니다. 

 

 

 

코로나 자가진단 키트 정확도

저는 인후통이 시작된 시점에 이미 확진이었던 것 같은데 자가진단키트로 양성확인은 일주일 뒤에나 가능헀습니다.

그래서 다시 한 PCR검사도 양성으로 확진이었구요. 항원검사 방법이라 진단이 조금 늦다고 쳐도 일주일은 너무 늦은거 같아서 괜히 억울하더라구요. 

저는 뒤늦은 후회중이지만..혹시 증상이 있다면 무조건 동네병의원으로 가셔서 신속항원검사 또는 검사소견으로 PCR검사까지 받으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의 발표로는 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의 양성결과도 확진으로 인정한다고 발표 했습니다. 이것은 유증상자의 빠른 대응을 위한 정책으로 생각됩니다. 다만 신속항원검사가 양성이라고 해서 반드시 코로나에 확진은 아닐수도 있으니 본인이 유증상이거나 확진자와 밀접접촉자라면 PCR검사까지 마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현재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의 양성예측도는 94.7%입니다. 

 

 

Q. 의심 증상이 있어도 신속항원검사나 PCR 검사를 하지 않고 회피하는 경우도 있는데, 코로나19 동거인의 진단검사를 자율에 맡겨도 되나?
-> 모든 확진자 동거인의 검사 여부를 관리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 검사를 받는 것은 결국 본인의 건강을 위한 일이다. 확진이라면 신속하게 판정받고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또한 직장, 지인들에게 추가 전파할 위험도 있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권고대로 검사에 참여해주시길 바란다.
Q. 확진자 동거인이면 동네 병·의원에서 무료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나?
- >동네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으면 확진자나 동거인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검사자가 의사 진찰료 5천원을 부담해야 한다. 반면 PCR 검사의 경우 확진자 동거인이라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