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과 가까운 경기권에 가을에 가볼만한 양주 나리공원을 다녀왔습니다.
저도 매번 양주나리공원으로 검색을 하지만 이곳의 이름은 공원이 아닌 '나리농원'이랍니다. ㅎㅎ
일억년만에 상경하신 어머니를 모시고 가을기분을 내 보고자 들렀어요.
아래는 가을이 가장 아름다운 '양주 나리농원'을 다녀온 후기글입니다.
방문일 : 2021.10.3
가을 경기도 가볼만한 곳 양주 나리농원
경기도 양주시 광사동 51-56 나리농원
기간 : 10/15~10/31까지
매일 09:00 - 07:00 (16:00 까지 입장가능)
주차가능
양주 나리농원 예약
나리농원은 양주시에서 운영하는 공원이다. 다른 때는 무료입장이 가능하나 9월 초부터 10월 말까지는 유료로 운영된다. 하지만 올해는 2021.9.15부터 10.20까지 인터넷 사전예약을 한 방문객은 입장료가 무료다.
당일예약도 가능하나 최소 방문 3시간 전에는 예약을 마쳐야 한다.
아래 링크를 클릭하여 네이버 예약에서 예약을 하고 가면 입장료가 무료!
(인데 나는 멍때리다 예약 안하고 현장에서 구매한 ㅎㅎㅎ)
2021 양주시 나리농원 예약
입구에는 주차장도 꽤 넓지만 주말에는 혼잡하다. 농원 맞은편 공터에 노상으로 주차하시는 분들도 꽤 있다.
암튼간 주차하고 입구에서 매표 후 (카드결제만 가능) 발열체크 방문자 등록을 마치고 입장~!
들어서자마자 구절초 꽃밭이 눈이부시다.
언젠가 겨울에 한번 들른적이 있는데 규모가 이정도인줄은 그때는 몰랐네.
가급적 사람들과 동선이 겹치지 않게 관람방향을 지키며 이동했다.
계절이 계절이니만큼 가을 꽃들이 절정이었다.
양주 나리농원 핑크뮬리
천일홍
메밀꽃인가 했는데 새하얀 천일홍.
날씨가 넘나 쨍해서 사진에는 안담겼지만 꽃들이 눈이 부실정도였다. ㅎㅎ
엄마랑 딸이랑 번갈아가면서 꽃밭샷을 찍어댐.
좀 예쁘게 입고 갈껄 약간 후회하면서 ㅎㅎ
나리농원은 구역별로 꽃을 빽빽하게 조성해 놓았기 때문에 꽃밭으로 들어가 사진을 찍으면 안된다. 그래도 돌아다니다 생긴 팁이 길과 길이 만나는 교차로에서 위 사진처럼 찍는 방법! 꼭 꽃밭 한가운데 같지만 사실은 길위에 서 있는 거랍니다. ㅎㅎ
색깔별로 넘실대는 천일홍을 지나면 어느새부터인가 가을의 상징이 되어버린 핑크뮬리. 올해도 그 인기가 대단하다.
요즘 한창 보이는 아스타도 가득
보라보라해
억새도 평소에 잘 못보는 무늬억새를 비롯한 다양한 품종이 심어져있다. 중간에 팜파스도 살짝 등장함.
버들잎해바라기
그리고 이날 가장 화사했던 버들잎 해바라기
가우라
가우라도 색별로 심어 놓으니 무슨 파도가 휘몰아치는 것 같다. ㅎㅎ
새빨갛게 익어가는 뎁싸리도 있고.
꽃구경 아쥬 지대로 하는구마잉.
올 가을 꽃구경은 여기서 다한다.
워낙 넓은 곳이라 양산은 꼭 하나 챙겨가는게 좋겠다. 아직은 볕이 따갑고 그늘이 별로 없다.
한바퀴 둘러보고 션한거 마시고 쉬려고 들른 버터우드.
나리농원에서 차로 10분거리였다.
버터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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