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여행을 마치고 양양으로 넘어 가던 길
양양 가볼만한 곳으로 늘 이름만 보고 막상 들르지는 못했던 휴휴암을 들러보기로 했다.
방문일 2021.5.24
양양 휴휴암
강원 양양군 현남면 광진2길 3-16
주차장O
쉬고 또 쉰다는 뜻을 가진 이름이다. 어리석은 마음, 시기와 질투, 증오와 갈등까지 팔만사천의 번뇌를 내려놓는 곳이라고 한다. 묘적전이라는 법당 하나로 창건된 휴휴암은 1999년 바닷가에 누운 부처님 형상의 바위가 발견되며 명소로 부상했다. 바닷가 100평 남짓한 바위인 연화법당에 오르면 왼쪽해변으로 기다란 바위가 보이는데 이 모습이 마치 해수관음상이 감로수병을 들고 연꽃위에 누워있는 모습이다. 그 앞으로는 거북이 형상을 한 넓은 바위가 평상처럼 펼쳐져 부처를 향해 절을 하고 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다.
들어서자마자 탁트인 바다가 보인다.
왠 사자??? 왠 코끼리???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작은 해변이 나오고 ..다 필요없고 경치 넘나 평화로운곳.
템플스테이 안하나..궁금할 정도였다.
괜히 휴휴암이 아니구만.
그리고 넘어간 곳에서 만난 풍경!
아!! 나!! 이거 아는데!! 유툽에서 봤는데!!!
그게 여기였다. ㅎㅎㅎ
바위 우측으로 어마무시하게 황어떼가 몰려있다.
어마무시하게 몰려있는 황어떼.
눈으로 봐도 믿기 않을 만큼 촘촘하게 모여있다. 산소 안모자르냐 얘들아.....
황어는 맛이 없어 사람들이 안먹는 어종이라고 한다.
게다가 여기는 황어에게 밥을주는....흠...
인위적으로 생태계에 관여하는건 굉장히 조심해야 할 일이라 생각하는데.
암튼 여기 휴휴암은 이렇게 먹이주고 새끼 우럭을 방생할 수 있게 되어있다.
(다니다가 굉장히 큰 문어도 발견했음. 신기방기)
암튼간 동해바다 아름답고
날씨 열일하고!!!
오월은 조쿠나~~~~
헤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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