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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이/여행 일지

강릉 소나무집 초당순두부, 허난설헌생가, 아들바위공원

by 더근댁 2021. 6. 2.

 

강릉 여행 2일차 여행기를 담은 포스팅입니다~^^

강릉 가볼만한 곳, 강릉 여행코스로 추천드려요. 

방문일 2021.05.24

 

강릉 소나무집 초당순두부 - 허난설헌생가 - 아들바위공원

 

먼저 점심시간 조금 전에 들른

강릉 소나무집 초당순두부

 

강원도 강릉시 초당순두부길 95-5

매일 07:30-19:30

*

해물짬뽕 순두부전골 11,000원

얼큰 순두부 전골 10,000원 등등

*

주차장 O

 

가까이에 있는 카페 툇마루를 들른거였는데 오픈 전부터 길게 늘어 선 줄을 보고 걍 말았다. 아무리 맛나도 이제 이런 웨이팅은 기다릴 수 없는 우리네 ㅎㅎㅎ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그냥 밥을 먹고 뷰 좋은 카페나 가자며 식사를 하러 갔다. 

초당순두부 거리에서 유명한 집을 검색하면 나오는 가게 중 하나인 '소나무집 초당순두부'

먼저깔리는 반찬은 그냥 그렇다. 같이 나오는 비지찌개도 내취향은 아니었던. 짝꿍은 맛나게 묵음. 

하얀 비주얼이지만 아래 양념이 숨겨져 있다. 

해물을 싫어하는 짝꿍인지라 얼큰 순두부전골 2인분을 시켰다. 

두부향이 잘 느껴지는 적당한 양념이고 얼큰...정도 까지도 아닌 적당한 양념. (안매움)

일단 두부가 맛났고 (나는 원래 두부요리에 큰 감흥이 없어서) 짝꿍은 아주 맛나다고 칭찬하며 먹었다. 

 

 

 

식사 후 여기 왔으니 또 들러봐야지 허난설헌 기념관으로 고고씽. 차로 5분 거리 정도?

주차장에 주차를 하니 건너면에 못보던 건물이 생긴것 같아 넘어가 보았다. 

강릉녹색도시체험센터 이젠 e-zen

아래와 같은 것들이 있었고 내가 구경할만한게 없길래 돌아섰다. ㅎㅎ

이곳과 허난설헌 생가 사이에 흐르는 하천이 푸릇푸릇하고 한적해서 멍때리기 아쥬그만.

 

다닥냉이인것 같다. 열매가 넘나귀엽게 달리는 것.❤

한참 식물구경하고 새구경하고 좋았다. 

 

 

 

다시 다리를 건너

허균.허난설헌기념관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 193번길 1-29

매일 9:00-18:00

월요일 휴무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하필 월요일이다. ㅎㅎㅎ

그래서 기념관 주변으로 정원과 송림을 천천히 구경했다. 

언제 봐도 좋은 송림이다~~~~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주변 송림
허균허난설헌 기념관 주변 송림

향나무
화살나무

강원도 강릉시 난설헌로 193번길 1-29(초당동 477)에 위치한다. 조선중기 우리나라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을 지은 교산(蛟山) 허균(許筠)과 조선, 중국과 일본에서도 천재성을 인정받았던 여류시인 허난설헌(許蘭雪軒), 두 남매를 기리기 위한 공원이다. 2007년 2월 1일 개관하였으며 총면적은 113,163㎡이다. 공원 안으로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 59호인 허난설헌 생가터와 허균, 허난설헌 기념관, 전통차 체험관, 허난설헌 동상, 허씨5문장 시비 등이 있다. 봄에는 난설헌 문화제, 가을에는 교산 문화제가 매년 개최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Heo Gyun and Heo Nanseolheon Memorial Park, 許筠-許蘭雪軒記念公園] (두산백과)

 

 

작약

올해는 작약을 제대로 못봤는데 여기서 만나네. 

 

탱자나무

 

 

 

카페 툇마루에서 못마신 커피는 걍 안전하게 근처 스벅으로 가자해서 넘어간 강문해변. 

그러나 몹시 실망스런 스타벅스였다. 관광지라고 이러긴가... 라떼 맛이 별로여서 시무룩해졌지만 창문너머 젊은 커플의 사진 놀이를 구경하며 두런두런 수다떨다가 나왔다. 

 

 

 

해안길을 따라 드라이브하듯 천천히 양양쪽으로 방향을 잡았다. 

가다가 급 중간에 빠진 이곳은...낚시꾼들 몇몇이 보이고 차박지로 아주 좋아보이는 포인트이지만 수영, 캠핑 금지 푯말이 있는 곳이었다. ㅎㅎ

무엇보다 스노쿨링하니 너무너무너무 좋아보이는 포인트인데 세상 아쉽게도 바닷물위에 기름이 뜬다. ㅜㅡ 왜 때문에. ㅠㅠㅠㅠㅠ

 

짝꿍 낮잠자라고 차 그늘에 세워두고 나는 바다 탐사 고고씽. 

고인물에 갇힌 군소도 한마리 구출하고 거대 복어도 보고 잼나게 놀았다. 

 

 

 

 

조금 더 올라가니 아들바위공원라는 표지판이 보여서 또 냅다 들어가봄. 

 

강릉 아들바위 공원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리 791-47

 

아들바위에 아들낳기 소원을 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이 있는 곳이라고 한다. 지나가며 한번 들러보기 좋은 곳. 

아들바위 입구. 

 

바닷가라 해당화가 곱게 피어있다. 

신기한 바위들. 
아들바위
불타오르는 향나무

 

한바퀴 둘러보고 이제 본격적으로 집으로 달려야해서 핫식스 하나씩 까묵고 과자도 까묵었다.

향나무 그늘에 있는 벤치에 앉아 제비소리 들으며 있으니 뭔가 이동네 주민같고 세상 편안한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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