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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이/인사말

생일 축하 메시지 (2) 아들 생일, 딸 생일 편

by 더근댁 2021. 3. 13.

 

 

사랑하는 아들, 딸의 생일,

먼저 생일 축하 메시지를 내보는 건 어떨까요?

 

제 블로그 생일 축하 메시지를 검색해서 들어오시는 분들 가운데 의외로 아들, 딸에게 보내는 축하 메시지를 찾으시는 분이 많으십니다. 그걸 볼 때마다 제 얘기도 아닌데 어딘지 마음이 뭉클해져요.ㅎㅎ

그래서 제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오늘은 아들, 딸 자녀분들의 생일에 쓸 수 있는 축하 메시지를 한번 작성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어머니도 표현이 무척 서툰 분이신데 그래도 카톡이나 문자로 표현하시는 건 조금 덜 쑥스러우신지 잘 보내시더라고요. 잠깐 오글거리지만 그게 어머니의 마음속 진심이라는 생각에 짧은 문장에 감동이 쓰나미같이 밀려온답니다. 특히나 독립해서 타지에서 생활하는 아들 딸들에게 부모님의 따뜻한 메시지가 얼마나 힘이 되는지 몰라요. 

얼굴 맞대고 하기 힘들었던 그동안의 속마음을 담아 짧게라도 보내보세요. :) 

 

상황별로 정리를 해보았으니 본인의 상황에 맞게 참고하시고

문장 속 딸, 아들, 엄마, 아빠는 수정하셔서 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생일축하 메시지

 


생일 축하 메시지 

아들 생일, 딸 생일 편

 

 

학생인 자녀 생일 축하 메시지

사랑하는 (딸/아들), 오늘도 공부하느라 수고가 많았어. 지난해부터 코로나로 친구들도 많이 못 보고 아쉬운 게 많은 일 년이었지? 모두가 힘든 시기 었지만 그래도 그 와중에 소중한 것들을 하나씩 쌓아가고 있으리라 믿어. 오늘은 사랑하는 (딸/아들)이 (엄마/아빠)에게 와준 귀한 날이니까 소소하게라도 생일파티를 하자. 맛있는 케이크 사갈게. ^^  언제나 (엄마 아빠)는 (00이)를 응원하고 있는 거 알지? 사랑한다 우리 (딸/아들) 생일 축하해.

 

사랑하는 우리 딸 (00아)~* (00번)째 생일 축하한다. 꼬물거리며 응애응애 하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어엿한 숙녀가 되었다니 엄마는 보고 있으면서도 믿기지가 않아. 우리 딸과 함께 한 순간순간이 엄마의 인생에서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시간들이란다. 이제 하고 싶은 것도 많고 공부할 것도 많은 나이다 보니 점점 바쁘지? 딸과 함께 하는 시간이 조금 줄어서 엄마는 아쉽지만 항상 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을게. 언제 어디서 무얼 하든 우리 딸이 항상 행복할 수 있길 바라. 엄마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한다 우리 딸♥

 

 

 

대학생 아들, 딸 생일 축하 메시지

00아 타지에서 공부하느라 애쓰는 너를 생각하면 벌써 우리 아들이 이렇게 컸나 싶어 대견하기도 하단다. 혼자 있다고 끼니 거르지 말고 무엇보다 건강이 최우선인 거 잘 알지? 엄마는 언제나 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면 그걸로 족해^^ 먹고 싶은 반찬 있으면 언제든 엄마한테 얘기하고, 집에도 자주 들러 얼굴 보여주면 더 좋고 ^^ 오늘 생일이니 맛있는 거 많이 먹고 친구들이랑 즐거운 시간 보내도록해. 항상 00 이를 응원하고 누구보다 사랑하는 엄마가.

 

사랑하는 우리 딸 00아, 벌써 계절이 바뀌어 너의 00번째 생일이 돌아왔구나. 학년이 올라갈수록 공부며 취업준비에 바쁘지? 아무리 바빠도 끼니는 꼭 챙겨 먹고, 인스턴트보다는 영양가 있는 걸로! 꿈을 향해 도전하는데도 체력이 필수니까 말이야. 다가오는 주말에 집에 들러 엄마 아빠랑 맛있는 거 먹으러 가자! 00 이가 좋아하는 걸로! 엄마 아빠는 사랑하는 딸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기만을 바라. 엄마 아빠의 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사랑한다 00아~^^

 

 

군대에 있는 아들 생일 축하 메시지

사랑하는 아들 오늘 너의 생일인데 얼굴 보고 축하해 주지 못해 아쉽구나. 네가 우리나라를 든든히 지켜주는 덕분에 오늘도 엄마 아빠는 마음 놓고 지낸다. 하지만 그만큼 고생하고 있을 아들을 생각하면 마음이 짠해. 특히나 오늘은 너의 생일인데 따뜻한 미역국은 먹었는지 모르겠다. 아직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차가우니 항상 따뜻하게 다니고 감기 조심해. 지금의 고된 시간이 나중에 너를 더 단단하게 만들어 주리라 믿고 언제나 씩씩하고 건강하게 지내길. 다음 휴가에 엄마 아빠랑 맛있는 거 잔뜩 먹으러 가자! 사랑한다 아들 생일 축하해~!

 

(일병 000) 오늘 미역국 먹었습니까? 생일인데 엄마가 따뜻한 미역국 한 그릇 챙겨주고 싶은데 올해는 어렵게 되었네. 우리 아들 얼굴도 자주 보고픈데 작년부터 이어진 코로나로 상황이 여의치 않으니 아쉽다. 자주 보진 못하지만 그래도 씩씩하게 잘 지내는 거 맞지? 항상 건강 먼저 챙기고 필요한 것 있으면 엄마 아빠한테 주저 말고 이야기하고. 올해 못 먹은 미역국은 내년에 배로 먹어버리자! 엄마 아빠에게 언제나 (00가) 가장 소중한 보물인 거 알지? 생일 진심으로 축하한다. 사랑해.

 

아들 생일 축하 메시지

 

▶직장인 딸 생일 축하 메시지

사랑하는 우리 딸 00아, 오늘 너의 생일인데 미역국은 먹었니? 코로나로 직장인들도 많이 힘들다는 뉴스를 볼 때마다 우리 딸은 어떨지 걱정이 돼. 분명 힘든 날도 많이 있었을 텐데 내색 않고 묵묵히 열씸히 살아가는 너를 보고 있노라면 꼬물거리며 엄마 아빠와 눈 마주치던 갓난쟁이가 언제 이렇게 의젓하게 컸나 싶어. 그래도 많이 힘들 땐 항상 너의 뒤에 따뜻한 집과 엄마 아빠가 있다는 사실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 오늘은 00이니 맛있는 것 많이 먹고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 보내길 바라. 가까운 주말에 집에도 꼭 한번 들러. 우리 딸 제일 좋아하는 갈비찜 해줄게! 항상 건강 먼저 챙기고 언제나 엄마 아빠는 우리 딸 편인 거 알지? 생일 축하하고 세상 제일 사랑해♥

 

 

 


생일 맞으신 분들 누구보다 행복한 날 보내시길 바랍니다. 

생일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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