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 여성봉. 오봉

 

도봉산 오봉

 

코스 : 오봉탐방지원센터 여성봉 -오봉 -송추계곡 - 송추주차장 (9km)

 

송추계곡 공영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봉 탐방지원센터로 향한다.
화장실은 탐방지원센터 뒷편에 있다.
가까운 산 어디가지 하다가 같이 간 동생 오봉 좋아하하니 오봉 고고씽하자 하여 만난 날.
잠깐 꽃샘추위기가 지나가고 날씨가 풀리기 시작했다.
봄 같다. 옷도 얇게 입어도 되니 기분은 좋다. 체력은 바닥이지만 ㅎㅎ

 

완만한 경사로 시작해 곧 계단길.
이전에 들를 때는 길이 재밌다는 생각을 못했는데 이번엔 제법 재밌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여성봉

영차영차 가다보면 여성봉이 나온다.
여성봉은 여성같이 생겼나고 묻던 찌롱이 질문이 생각나서 사진한장 찍어서 깨톡 날려주고.

여성봉 측면

댕댕이가 보인다..

 

 

 

 

뒷편으로도 갈 수 있으나 귀찮으니 패스. 

 

 

 

 

여성봉에서 보이는 오봉

오봉을 향해 다시 어기영차 어기영차.



모처럼 만나는 오봉
오봉은 어디서봐도 특이해서 금방 눈에 띈다.
저 바위들은 어쩌다 저렇게 신기하게 올라가게 된건지 ㅎㅎ

오봉

 

오봉

오봉

 




그리고 일전에도 만났던 오봉냥이.
생김새로 봐서는 스트릿 출신같지 않은데 어쩌다 여기까지 오게 된건지. 체구도 조그만해서 짠하다.

하산은 송추계곡 방향으로~~~

내려와서 아래 초입 막국수집에서 물막국수와 보쌈 먹고 해산.
모처럼 많이 걸었더니 다음날은 완전 늘어져서 쉬었다.

뭔가가 오봉이에게 진거 같은 기분이 들어서 더 자주 등산을 가야겠다는 다짐을 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