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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이/지름후기

쿠쿠 IH압력보온밥솥 사용후기 EHS0320FS

by 더근댁 2020. 12. 22.

 

 

 

 

 

쿠쿠 IH압력보온밥솥 사용후기 

EHS0320FS

 

 

 

밥솥이 도착했다. 

햇반의 배반 이후 우리는 고심 끝에 밥솥을 사기로 결정했다. 

 

*햇반의 배신이란 : 이제까지 열씸히 분리수거를 해왔는데 햇반용기가 재활용을 어케 해볼래야 절대 할 수 없는 플라스틱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

 

유툽으로 요즘 세상 전기밥솥은 얼마나 달라졌는지 공부를 좀 하고..공부를하고..나는 다 그게 그거 같길래 찌롱이에게 선택권을 패스~ IH 압력밥솥이라는 EHS0320FS 로 구매했다. 20만원 초반대의 가격이었던듯. 

도착했으니 신나게 열어본다. 

 

고양이와 찍으니 밥솥이 아주 미니미미니미하다. 

사실은 고양이가 무척 커서 그렇다. 

 

 

 

 

 

3인용 밥솥인데 내솥이 아주 앙증맞다. 

저기 표시된 물선으로 밥했다가 목막혀 죽는 줄 알았다. 

집의 쌀 상태에 맞춰 알아서 잘~해야할 듯.

 

 

 

밥솥의 속뚜껑. 

중앙의 손잡이를 당겨 빼서 세척해서 쓸 수 있다고 써 있길래 빼다가 욕이 그만 먼저 나왔다. 

내 손톱이 먼저 빠질 뻔. 

이럴꺼면 손잡이 만들지 말아요....아프기만 하잖아. 

요즘은 그냥 맘편하게 주걱을 틈새로 넣어 지렛대처럼 띄어내서 세척하고 있다. 

기계랑 싸우지 말자. 

 

 

 

 

밥솥의 세세한 스펙은 봐도 잊어먹고 그런다. 

일단 샀으니 오래 잘 사용하도록 해야지. 

 

 

 

가장 먼저 해 본 현미밥. 

 

 

모처럼 집에서 밥을 먹으니 밥이 끓을 때부터 구수한 향에 식욕이 폭발!!!

밥은 아주 맛나게 되서 요즘 다시 살이 붙고 있다. 탄수화물 중독을 부르는 밥솥이다. 

 

밥솥이 생기고 현미밥이 잘 지으면 이케 맛있구나를 처음 알았당.

잡곡도 믹스된 걸로 샀더니 그냥 그래서 현미밥을 젤 맛나게 먹고 있다. 

짝꿍은 며칠 먹더니 흰밥이 먹고 싶다고 코시히카리 2키로 사 들고 왔다.  

밥솥으로 요리는 할 생각이 없고 밥만 지어 먹을 생각이라 아직 깔끔하게 잘 쓰고 있다. 

 

장점

내솥이 작아서 딱 두명분 밥 한번에 져먹기 좋다. 이거에 3배까지 할 수 있기는 한데 밥 쌓아두면 맛없으니까. 

백미의 경우 25분이면 밥이 됨. 신기하다. 

현미 고화력은 47분

이 시간으로 충분한가 싶지만 화력이 좋긴 좋은가 밥 잘된다. 굳

밥솥 자체도 작고 회색이라 눈에 많이 안 거슬려서 좋다. 

 

고슬고슬하게 지으니 맛나던데 짝꿍이 죽탱이 밥을 좋아해서 자꾸 물을 더 넣게 된다. 

물을 넣을수록 꼬숩은 맛이 덜하다. 

 

 

 

단점

밥통에 메뉴 누르는 버튼이 터치?로 인식하는데, 이런 방법을 쓴 것에 비해 반응속도가 음청 느리고 느리다. 

이럴꺼면 기계식버튼으로 해주지.. 밥통앞에서 성질 폭발. 

자꾸 내가 잘못 누른건줄 알고 또 누르고 누르고. 그게 좀 쓸때마다 짜증난다. 

왠 아가씨가 음성으로 안내해주는데 것도 갑갑함. 

세상이 이케 발전했는데 밥통 메뉴 누르는건 왜케 속터지는건지..를 쓸때마다 생각하게 됨. 

밥통 앞에 메뉴 쓸데 없는 것도 음청 많다고 느껴진다. 

이 메뉴들 100% 쓰는 사람이 과연 있을까 싶기도하고.. 이 작은 솥으로 다들 어느정도까지 요리를 도전하는지도 의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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