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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이/지름후기

가성비 인바디 체크 '앳플리 아이그립' 전신체중계 사용기

by 더근댁 2020. 12. 19.

 

우리가 인바디, 인바디라 부르는 것은 체성분분석기 중 가장 유명한 브랜드의 이름이고 이 기계의 정확한 명칭은 '체성분분석기' 라고 한다. 인바디 제품은 굉장히 고가인데 5만원대의 저렴이 체성분 분석기가 있어서 구매해보았다. 

 

집에 체중계를 들이게 된 사연은 요즘 그나마 꾸준히 하던 운동인 수영을 못하니 살이 자꾸 붙고 있는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에 짝꿍에게 체중계를 사달라고 졸랐더니 기왕살 거 좋은 거 사자며 열씸히 서치하신 후 요것으로 구매해주셨다.  

 

애플리도 아니고 앳플리다. 이름 어렵다. 

 

앳플리 아이그립

스마트 핸드바 체중계

 

2020.12.8 구매

 

체성분을 측정할 때 발바닥만 붙이는 것과 손바닥까지 붙여 측정하는 게 차이가 많이 난다고 했다. 

발바닥만 붙이는 건 몸의 절반정도만 분석하는 거라며 찌롱이라 이케저케 원리를 설명해 주는데 난 잘 모르겠고. 

일단 도착했으니 박스를 해체해본닷. 아잣

 

 

심플함. 

사용전에 Fitdays라는 앱을 다운 받아 블루투스로 연결하고 사용하면 된다. 

 

 

일단 모두 해체하고 전지 끼우고 앱도 받아 설치를 마쳐 보았다. 

내 신상 적당히 넣고 목표체중 써주고 살포시 올라가봄. 

 

먼저 기기는 발만 함 올려도 바로 켜진다. 그 상태로 언제든 체중 측정가능하고 체중은 기기에 있는 작은 디스플레이로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체성분까지 분석하고 결과를 보려면 앱을 켜고 기기를 켜면 바로 연결. 연결속도가 빨라서 맘에든다. 

그상태로 손잡이 잡고 발위치 맞게 올라가주면 한 10초...정도 측정 후 결과를 앱 화면으로 보여준다. 

 

체중은 하루에도 1-2키로 정도 왔다갔다 하기 때문에 아침에 재는 것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매일 아침마다 바지 벗어던지고 올라가서 재고 있다. 

매일의 체성분 분석표을 바로 볼 수 있고,  일단위로 변화량을 한눈에 볼 수 있게 챠트로도 나온다. 

하지만 일단위는 의미없다고 함.ㅎㅎ

3주??정도 단위로 체크하면 된다고 한다. 

 

 

지금 나는 근육적은 지방덩어리 과제중 코앞의 중년여자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고

열씸히!! 다이어트에 돌입하지는 못했음. 

그래도 매일 내 몸상태를 확인 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어쩐지 내가 다 똑똑해진 느낌. ㅎㅎㅎ

 

실제로 좀 똑똑해진 것이, 체지방률이나 뭐 그런 단어들도 모르고 살다가 유툽으로 찾아보고 어떤 수치에 집중해야 하는건지 어떤건 흘려보는건지 공부도 하고, 앞으로 운동도 어떻게 해야하는지 (아직 움직이지는 않았어도) 계획은 세워보게되고. 아무튼 긍정적인 방향으로 좋아졌다고 생각함. ㅎㅎㅎ

그만쓰고 뭐라도 운동해야겠다. 

 

후기끝. 

 

 

근데 권장 체중 44키로 실화인가요??

날 말려죽일셈인가..

 

푸쉬업 제대로 10개 할 수 있을 정도의 근육만 생겨라..가 목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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