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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사이/여행 일지

삼척활기자연휴양림 '해신당' 숙박후기

by 더근댁 2023. 8. 24.

장호항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 일정으로 삼척 대금굴을 방문하기로 했다. 그 사이쯤에 위치한 삼척활기자연휴양림 숙박동을 예약을 하고 하룻밤 묵었다. 다른이들의 후기를 보니 좋다고는 하는데 생각보다 후기가 없어서 조금 걱정했었는데 숙소도 쾌적하고 계곡도 좋았고 숲길도 좋아서 부모님 만족도가 아주 높았던 코스였다.ㅎㅎ방문일 2023.8 .3

 

삼척활기자연휴양림

강원 삼척시 미로면 활기리 402
033-574-0032
www.foresttrip.go.kr/indvz
백두대간에서 발원한 계곡이 7㎞ 달려와 폭포와 마룡소를 만든 곳에 있는 자연휴양림이다. 휴양림 앞 계곡은 용의 전설이 서려있는 용수골, 마룡소, 용소폭포 등이 있어 상서로운 기운이 서려 있는 터로 알려져 있다. 용수골 계곡은 봄철에 초록 향연이 펼쳐지고, 여름에는 시원함을 선사하며, 가을의 아름다운 단풍과 겨울의 멋진 설경을 감상할 수 있으며, 4㎞ 상부에 위치한 용소폭포까지 산책길을 조성해 놓아서 조용한 산책 및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홈페이지에서 숙박시설 예약을 할 수 있다. 본 자연휴양림과 더불어 삼척시에서 운영하는 ‘삼척활기 치유의 숲’이 연접하고 있어 산림휴양과 산림치유(프로그램 운영)를 동시에 할 수 있으며, 숲 해설과 목재문화체험(26㎞ 이동)도 할 수 있다.자연휴양림에서 20㎞ 정도 거리에는 삼척해수욕장, 삼척항(활어회), 삼척중앙시장이 있으며, 환선굴· 대금굴(14㎞), 준경묘(3.8㎞), 영경묘(양무장군의 부인/3㎞), 도계유리나라(26㎞) 등이 있어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풍부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삼척활기자연휴양림 (대한민국 구석구석, 한국관광공사)

삼척활기자연휴양림 관리사무소

주차장에 주차를 먼저 하고 관리사무소를 들르면 입실체크를 해주신다.

주의사항 듣고 쓰레기봉투 챙기고 카드키 들고 차를 가지고 숙박동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면 이렇게 한옥으로 된 숙박동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주차장이 따로 없기 때문에 대문 앞에 정차 후 짐을 모두 내리고 차를 돌려 다시 관리사무소 아래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오면 된다. 오르막이 꽤 높기 때문에 이점이 좀 불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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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당 입구

여긴 우리가족이 예약한 해신당.

기준인원은 7인이지만 4인정도 머물면 괜찮을 것 같은 크기다. 방 하나에 거실겸 주방이 하나 있는 구조다. 

방에서 부모님 두 분 주무시고 나는 거실에서 잤다. 

해신당 기본정보

해신당 내부사진

짐을 와르르 내리고 먼저 들어가서 사진을 찍어본다. 

너른 거실겸 주방

욕실 상태 깨끗하구

 

이 문들은 뭘까요.. 일단 열어본다. 

 

 

왼쪽은 뜰로 나가는 문이고 오른쪽문은 보일러실. 안에 빨래 건조대.

아래 계곡에서 물놀이를 한바탕하고 나면 빨래 널 곳이 필요한데 요긴하게 잘 썼다. 

거실 창을 열면 이런 풍경이 보여서 모두 감탄. 탁트인 산 전경이 절로 힐링되던 뷰.

 

 

 

 

 

 

방은 1개이고 저렇게 분리되어 있다. 방에 있는 창을 열면 들어왔던 방향이 보인다. 

안방에는 장농안에 침구류가 정리되어 있다.

침구류도 깨끗하고 폭신해서 좋았다.

여름이라 이불은 얇았지만 딱 좋았다.  

옆에는 티비

 

 

 

해신당 주방 조리도구

식기가 모두 도자기라 참 마음에 들었던 주방. 

그런데 프라이팬이 바닥이 휘어서 도무지 하이라이트에 쓸 수가 없었던....

나머지 조리도구는 다 괜찮았다. 

 

물도 잘 나오고 벌레도 없었고 독채라 조용했다. 정말 딱 프라이팬 하나 빼고는 다 만족스러웠던 숙소였다. ^^

숙박료는 사립자연휴양림이라 그런지 비싼편이었지만 전날 음청 낡은 팬션을 30만원에 묵었던 걸 생각하면 되려 싼건가 싶기도 하다. 숲길도 좋고 물놀이하기도 좋아서 가까이에 살았다면 종종 들렀을 것 같은 자연휴양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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