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고 세화해수욕장 구경하고 근처 '송당나무'를 들렀습니다.
제주 동쪽을 여행한지 제법 오래된지라 한번 들르고 싶어도 동선때문에 포기했던 곳이었는데 드디어 가게 되었어요.
제주 구좌읍 송당리에 위치한
온실카페 & 가드닝센터
'송당나무'
...
매일 10:00~18:00
구좌음 송당리 874-4
@songdangnamu
매일 인스타 눈팅을 하며 이런 아름다운 정원을 가꾸는 주인분들도 궁금했고 실제로 꼭 한번 들러보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먹구름과 함께 들렀더니 아니나 다를까 소나기가 한바탕 쏟아지길래 일단 음료를 주문하여 온실 안에서 시원하게 한잔씩 마시며 비구경을 했습니다. 곧 날이 개어 정원한바퀴 구경하고 나왔습니다.
온실 안에는 평소에 보기 힘든 식물들이 가득해서 눈이 즐겁고 온실 밖 정원도 한바퀴 구경하려면 시간이 꽤 걸릴만큼 아기자기 다양한 식물들이 많아요. 요즘 안그래도 제라늄하나 들이고 싶어 이리저리 보고 다니는데 종류가 많아서 한참 구경했네요. 식물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들러보세요!
그리고 비가 그치니 곳곳에서 등장하는 고양이들!!!!♥
예쁜 꽃이 많아서 인가요 예쁜 나비도 찾아들고
지고 있는 수국도 특유의 멋이 있어요.
쭈그리고 있으니 삼삼오오 모여드는 고양이
꺄아아아 씐난당
집에 있는 고양이도 잘 안만지는 찌롱이도 쓰담쓰담
밖에 계시는데 젤리가 예쁘시네요.
나도 너른 야외에 울동생들 편하게 놀며 지낼 수 있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잘 쉬었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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