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공항근처 현지음식이 고플 때 찾아가면 좋은 식당
‘물항식당 탑동점’
...
제주시 임항로 37-4
매일 8:00~21:00
매주 화요일 휴무
가게 앞 주차
...
제주도 회 전문 식당이라고 하나 저는 이전에 먹었던 갈칫국과 신선했던 고등어 구이가 생각이 나서 렌트카 인수받자마자 들렀습니다.
위치는 공항과 아주 가깝습니다. 근처 용두암, 용연을 들르셨다면 들러 식사하기에도 좋습니다.
이 근방에 맛있게 먹었던 식당으로는 김희선몸국, 우진해장국(고사리해장국은 사랑입니다)이 있습니다만 이번 여행에서는 어쩐지 물항식당의 칼칼하고 맑은 갈치국과 고등어구이가 계속 먹고 싶었던지라 주저없이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오시는 손님들이 음식을 다양하게 주문하시는 걸로 봐서는 다른 메뉴도 모두 맛날듯.
여행동무 짝지는 생선, 해산물을 잘 못먹는지라..그냥 내맘대로 주문 ㅋㅋ
알아서 먹을 수 있는걸로 먹으려니 -_- ㅋㅋㅋ
맑고 칼칼한 국물의 갈치국 (13,000원)과 고등어구이 (20,000원) 두 개 주문하고 기다립니다.
늙은 호박과 푸릇푸릇한 배추아래에 큰 갈치 한토막이 들어있어요.
갈치 비주얼은 ㅁ;ㅣㅏㅈ덜머 하지만 비린내 전혀 없고 살이 보돌보돌하니 아주 맛나답니다.
칼칼하고 시원한 국물과 배추 술을 안먹었지만 해장하는 기분이 절로 듭니다.
저는 동해에서 나고 자라 생물 고등어가 흔한 지역에서 입맛을 다져온지라 자반고등어보다는 생물고등어에 간을 오래 하지 않은 고등어 구이를 좋아합니다. 지난번에 딱 그런 고등어구이를 물항식당에서 넘나 맛나게 먹었던지라 이번에도 주문~! 지난번 보다는 조금 아쉬웠지만 그래도 실하고 맛났습니다!
반찬으로는 다시마와 자리젓(크으❤️) 게장(전라도식 게장과는 양념이 많이 달라요) 사라다(❤️), 사라다의 당근을 달게 데쳐 넣어서 당근 싫어하시는 분도 맛나게 먹을 듯~!
그리고 김치가 나옵니다.
집밥먹은 기분이에요!
맛나게 배뻥하게 잘 먹었습니다. 이 밥심으로 제주 여행을 알차게 시작해봅니다!
'여행사이 > 카페와 식당'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 강남 ‘청류벽’ (0) | 2020.07.24 |
---|---|
제주 구남동 라멘집 ‘윤옥’ (0) | 2020.07.24 |
제주 ‘베케 VEKE’ (0) | 2020.07.22 |
도미노피자, 블랙타이거쉬림프 피자 후기 (0) | 2020.07.19 |
속초 '남경막국수' (0) | 2020.07.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