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여행 중 단 한 곳의 카페를 갈 수 있다면?
일초의 망설임 없이 베케(VEKE)♡
(직원아니고 관계자와 관계 1도 없습니다 ㅎㅎㅎ)
'베케(VEKE)'
064-732-3828
제주 서귀포시 효돈로54
매일 11:00~18:00 (매주 화요일 휴무)
대로주차
...
베케는 낭떠러지의 제주도 말이라고 하네요?!
하지만 이젠 정원카페의 고유명사가 같으네요. ㅎㅎㅎ
처음은.. 작년 소모임에서 만난 조경쪽 일을 하는 동생의 추천으로 알게되었어요.
제가 이끼 덕후임을 공공연하게 소문내고 다녔더니 ㅋㅋ 그럼 이 곳 좋아하실거라며 추천해주더라구요.
작년 처음 들르고서는 제대로 심쿵하고, 일년동안 베케 앓이를 하다가 올 해 제주 방문 일정에도 냅따 넣어버렸지요.
평일 방문임에도 좌석은 만석 ㅜㅜ 베케의 저 시그니처 같은 이끼정원을 고요한 카페 내부에서 그림관람하듯 보고 싶었는데 그러기엔 이곳은 너무 유명한 장소가 되어버렸나봐요.
이끼정원을 처음 봤을 때 카페 대표님 성함을 찾아보지 않을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섬세한 이끼 정원을 만날꺼라 생각도 못했던지라.
검색후엔 김봉찬 대표님의 이력에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는! 감탄과 존경을 담아.
아 정말 애정합니다. 비오는 날 이 습지?정원에 떨어지는 물방울들의 모습과, 식물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정말 힐링이 되는 기분이에요. 비오는 날 베케 방문 강력추천합다!
안쪽엔 주제별로 넓은 가든이 펼쳐집니다. 평소에 자주 접하지 못하던 식물들이 많아서 구경하는데만 한참이 걸려요.
여담이지만 베케 인스타사진도 어찌나 갬성갬성한지 매일 인스타보며 또 힐링하고 있습니다.
다음 제주 방문 때를 또 기약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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