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마라도수산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대산로 221
골목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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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들 만나면 한번씩 가는 횟집이다.
눈뜨자마자 회라니 ㅋㅋㅋ 어마무시한 하루로다.
오늘은 쑥언니 생일을 기념하여 만난자리인지라 가는 길에 대화동 화훼시장에 들러 꽃다발을 하나 샀다.
핑쿠핑쿠.
알아서 주문해주세요 했더니 대방어 주문하셨다고 했다.
수조에 있던 방어가 잡혀 들어가는 걸 봤는데.. 대방어라 미리 숙성했을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건지 어떤건지..아무튼 이집은 스키가 많다. 한상 차려짐.
나는 전복회는 별로 안즐겨서 패스.
굴하나 까묵고 멍게 주워먹고, 차가워 그런지 철이 아니라 그런지 멍게향이 약하다.
산낙지들은 어찌나 꿈틀대는지 나는 한참뒤에 주워먹었다.
이케 사지가 절단되어도 오래동안 꿈틀대는 이유가 뭐지...갑자기 궁금하다. 급하면 포식자에게 다리하나 내어주고 도망간다는 소리를 들었던 것 같은데 그때 포식자 시선을 돌리려고 이렇게 오래 꿈틀거리나 싶기도하고.
아무튼 내가 포식자닷 이눔들앗.
방어 등장
부위를 골고루 섞어 주시려 한 것 같다.
모처럼 먹어서 그런지 회가 너무 차가워서 그런지 꼬숩은 맛이 적게 느껴졌다. 미각이 둔해진건가 싶어 나 코로나인줄 ㅎㅎ 회를 넘 오랫만에 먹어서 회맛을 모르나 싶기도 하고.
마무리 매운탕.
칼칼하니 맛나다.
잘묵었습니다.
맑음케이크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호수로 838번길 8-3
매일 11:00~20:30
가게앞 2대?정도 주차 가능, 나머진 골목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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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앞쪽 먹자 골목에 있는 케이크집.
이동네 슈라즈케이크도 맛나고 여기도 맛나다.
오늘 케잌은 언니네 집 근처에 있는 맑음케이크에서 홀케익을 주문했다.
내가 주문한 것은 아니지만 ㅎㅎㅎ
딸기케익과 파이 몇개 사서 언니집으로 고고씽.
오렌지 자몽케이크가 맛나보인다.
또 배가 터지게 먹고 먹고 먹은 하루.
보람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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